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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세계기록유산 100% 활용하기 : 해외 세계대전 편
저자 홍덕용
출판사 (주좋은땅
출판일 2021-10-12
정가 15,000원
ISBN 97911388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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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나는 역사전문가가 아니다

1. 기록이란 무엇인가?
기억한다는 것
기록한다는 것
기록으로서의 역사와 사실로서의 역사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으로 소통한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가치

2. 포화 속을 기억하는 기록
세르비아─「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대 세르비아 선전포고 전보」(2015, 세르비아 기록보관소
영국─육군 원수 ‘더글러스 헤이그 경’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자필일기(2015, 스코틀랜드 국립도서관
영국, 프랑스─1940년 6월 18일 ‘대국민 호소문’ 컬렉션(2005, 프랑스국립시청각연구소 등

3. 사회를 결속시키는 기록의 힘
폴란드─바르샤바 게토 기록물(에마누엘 린겔블룸 기록(1999, 유태인 역사 연구소
멕시코─‘아슈케나지’ 공동체 기록·조사센터 컬렉션(2009, 아슈케나지 공동체 기록 및 조사센터
네덜란드─알레타 헤리에트 제이콥스 기록물(2017, 양성평등과 여성 역사 연구소

4. 슬픈 기억이 만든 기록
네덜란드─『안네 프랑크의 일기』(2009, 네덜란드 전쟁기록연구소
이스라엘─증언의 페이지 컬렉션(2013, 야드바셈
중국─난징 대학살 기록물(2015, 중앙기록보관소 등

5. 현재를 기록하지 않으면 역사는 없다
필리핀─마누엘 L 케손 대통령의 문헌(2011, 필리핀 국립마닐라도서관
포르투칼─보르도 주재 포루투칼 영사 아리스티드스 드 소자멘드스가 발급한 비자등록부(2017, 외교부 소속 외교연구소

6. 기록의 상대성원리
폴란드─바르샤바 재건립 기록물(2011, 바르샤바 국가기록보관소
일본─「마이즈루 항으로의 귀환, 일본인 억류 및 송환에 관한 문서」(2015, 마이즈루 히키아게 키넨칸(마이즈루 송환 기념관
폴란드─위르겐 스트루프의 보고서(2017, 국립추모연구소
독일─「프랑크푸르트 아우슈비츠 재판」(2017, 헤센주 중앙기록보관소

7. 기억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기록의 가치는 ‘남겨진 사실’ 그 이상이다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한 이래 인간은 늘 그 시대를 기록해 왔다. 자신의 일상에 대한 기록과 같은 개인적인 것들부터 그 시대의 역사를 담은 것들까지 기록의 종류는 다양하다. 그렇게 남겨진 과거의 시간들을 통해 현재를 보는 혜안을 키울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기록이 가지는 가치 중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주요한 기록유산은 무엇이 있으며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세계기록유산 100% 활용하기-해외·세계대전 편』은 해외의 주요 기록유산, 특히 제1, 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기록유산들에 대해 소개하고 언택트 시대에 그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안내한다. 각 기록유산과 그와 관련된 역사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보면 좋을 영화도 추천한다. 저자는 이와 같이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기록유산을 직접 찾아보고 연구하는 등 스스로 역사에 대해 알고자 노력하고 생각하는 것이 철학적인 힘을 키우는 데 중요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기록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가 소통할 수 있으며 그 끊임없는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역사를 배우는 것이라 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인 기록유산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그동안 어렴풋이 이름 정도만 알고 있던 기록유산들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키우는 노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