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지 워싱턴
1.1. 쿠데타를 막아낸 워싱턴
1.2. 정직한 버지니아의 소년
1.3. 프랑스-인디언 전쟁
1.4. 보스턴 대학살
1.5. 제1차 대륙회의
1.6. 제2차 대륙회의
1.7. 독립전쟁의 시작
1.8. 독립군 총사령관
1.9. 연방규약
1.10. 프랑스의 참전
1.11. 독립군 총사령관직 퇴임
1.12. 연방규약의 한계
1.13. 연방헌법제정회의
1.14. 대통령 당선
1.15. 취임과 내각 구성
1.16. 공채 문제
1.17. 재선
1.18. 게넷 사태
1.19. 워싱턴의 지도력
2. 토머스 제퍼슨
2.1. 루이지애나 매입
2.2. 제퍼슨의 성장기
2.3. 매력적인 미망인과의 결혼
2.4. 독립선언문
2.5. 시련
2.6. 프랑스 대사
2.7. 제퍼슨과 노예의 사랑
2.8. 작은 정부인가? 큰 정부인가?
2.9. 정당의 시작
2.10. 정적의 부통령이 되다
2.11. 1800년 선거
2.12. 역사적인 취임사를 남기다
2.13. 언론의 자유를 못 견디다
2.14. 서부 개척의 시작
2.15. 재선
2.16. 내부의 도전
2.17. 영국과의 갈등
2.18. 제퍼슨의 지도력
3. 앤드루 잭슨
3.1. 반항아
3.2. 잭슨의 성장기
3.3. 정치에 입문하다
3.4. 장군이 된 변호사
3.5. 전쟁 영웅이 되다
3.6. 민주정치의 확산
3.7. 잭슨의 새로운 민주주의
3.8. 레이철의 죽음
3.9. 취임식
3.10. 잭슨의 개혁
3.11. 대통령 권력의 확대
3.12. 재선
3.13. 대통령 암살 미수
3.14. 텍사스,
나중에 커서 뭐 될래? 라고 물으면 ‘대통령이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현실의 대통령은 아이들의 순수한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많은 대통령들이 희망과 좌절, 영광과 고통의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잔혹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우리가 때로는 존경하기도 하고 때로는 욕하기도 하는 나라의 중심인물, 대통령. 과연 그 대통령이라는 인물은 어떤 생각과 철학과 원칙을 갖고 어떻게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가? 나는 그 질문 앞에서 미국의 정치사 중에서도 특히 대통령의 역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은 건국이후 지금까지 줄곧 대통령제를 운영해온 나라다. 미국은 역사의 주요 지점마다 강한 지도자의 역할이 있었다. 그 지도자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것 같은, 단지 ‘위대한 인물’로 간주되지는 않았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은 평범한 인간이었고, 고뇌와 실수를 반복하면서 살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국면마다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잊지 않고 스스로를 희생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의 지위를 갖게 된 것은 그들의 헌신 덕분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에 어떤 대통령이 있었고, 그들이 어떤 미국을 만들어왔는지? 살펴보는 일은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미국대통령 이야기1, 2를 통해 10명의 미국 대통령을 소개하고자 한다. 1권인 이 책에서 다루는 대통령은 워싱턴, 제퍼슨, 잭슨, 포크와 링컨이다. 이들은 미국 대통령들 중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오늘날 국가적 차원에서 미국의 정신적 기초를 닦은 것으로 평가받는 인물들이다.
조지 워싱턴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미국의 국부들 중에서도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힌다. 그는 미국 독립군의 총사령관으로 독립전쟁을 진두지휘했고 미연방 건설 과정에서 중요했던 연방헌법제정회의와 초대 대통령 선거에 만장일치로 각각 의장과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