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01. 올바른 잣대를 지닌다 - 「초견진(初見秦」편
조직이 옳고 그르고는 모두 리더에 의해 정해진다
부하는 리더의 가치관에 따라 움직인다
02. 중지를 모은다 - 「주도(主道」편
본심을 드러내지 말라
철저하게 부하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라
당신은 귀신처럼 무자비해질 수 있는가!
03. 인망 있는 인물이 된다 - 「유도(有度」편
‘인기’와 ‘인망’은 전혀 다른 것이다
04. 당근과 채찍을 가려 쓴다 - 「이병(二柄」편
형벌과 덕이라는 두 가지 무기를 사용하라
분별을 확실하게 하라
‘뛰어난 사람이니까 맡겨도 괜찮다’는 아니다!
05. 철저하게 적재적소에 활용한다 - 「양각(揚?」편
리더가 부하와 능력을 다퉈선 안 된다
이것이 인사 평가의 요체다
06. 벌거숭이 임금님이 되지 않는다 - 「팔간(八姦」편
리더가 주의해야 할 8가지 함정
망군이란 망한 나라의 군주가 아니다
07. 작은 이익에 혹하지 않고 큰 이익을 쫓는다 - 「십과(十過」편
조직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요체
08. 본심을 꿰뚫어 본다 - 「세난(說難」편
인간 전문가가 되지 않으면 도저히 설득해 낼 수 없다
사람의 마음처럼 불안정한 것은 없다
09. 용기와 이해타산을 함께 갖춘다 - 「남면(南面」편
잘 생각하고 나서 움직여라
10.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다 - 「해로(解老」편
길흉화복은 꼰 새끼줄처럼 번갈아 찾아온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는 ‘미혹에 빠진 탓’이다
함부로 뒤집어 대지 말라
11. 선인의 지혜에서 배운다 - 「설림(說林」편
만물이 모두 스승이다
12. ‘도(道’를 믿고 나아간다 - 「관행(觀行」편
인생의 항로를 무엇으로 비추며 나갈 것인가
겸허함을 잃을 때 조직도 사람도 망한다
13. 시시비비로 판단하다 - 「안위(安危」편
조직을 융성시키는 방법, 조직을 붕괴시키는 방법
14. 평범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용인(用
세상의 모든 인간은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경영자들에게 좋아하는 중국 고전이 무엇인지를 물으면 처음에는 하나같이 『논어』나 『맹자』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재차 물어 보면 “사실은 한비자입니다”라고 본심을 토로하는 경영자가 많다는 것이다.
『한비자』는 입에 발린 말로서가 아니고 철저하게 사람의 본심에서 우러난 것을 솔직하게 써낸 책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복잡성을 정통으로 지적한 한비자는 과연 인간 심리의 전문가라 할 수밖에 없다.
리더들에게 특히 한비자가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심리를 간파하여 잘 다스릴 줄 알아야 그것이 국가가 됐든 기업이 됐든 융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비자가 사람의 심리를 제대로 터득하여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상대를 내 마음대로 이용하여 나만의 이익을 얻고자 함에 있지 않았다. 강한 자들이 약한 자를 짓밟고 자기들에게만 유리한 이익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권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었다.
우수한 직원은 동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우수한 리더는 모든 조직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춘추전국시대 양육강식의 전란 속에서 사악한 현실을 보고 겪으며, 한비자는 약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오직 엄한 법으로 나라를 안정시켜야 부강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이 책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한비자는 군주의 능력만으로 나라가 영화를 누릴 수 없으며 마찬가지로 신하의 능력만으로 나라가 부강해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리더가 부하들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적재적소에 이용할 안목과 배짱이 있어야 하듯이, 부하들 역시 혜안이 있다면 그 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리더를 설득할 줄 알아야 한다. 부하가 지도자의 역린(逆鱗; 노여움을 건드리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되면 성공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한비자 - 선택과 결단의 경영자』는 경영자와 경영자 아래서 자기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모든 직장인들을 위한 책이다. 경영자와 각 기업의 직장인들이 인간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