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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
저자 보 벌링엄
출판사 시크릿하우스
출판일 2021-10-05
정가 19,000원
ISBN 9791190259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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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 엑싯, 그 안에 모든 것이 담겨있다
저자 서문 | 언젠가 때는 반드시 온다

1장. 모든 여정에는 끝이 있다
사업은 여행과 같다
끝이 곧 시작이다
엑싯의 4단계

2장. 사업과 분리된 나, 정체성을 묻다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엑싯의 저주
스스로에게 ‘왜?’라고 질문하라
투자자의 마음으로 엑싯을 설계하라
소명일까? 그저 직업일까?
엑싯은 자아 성찰의 과정
평정을 유지한 채 앞으로 나아가기

3장. 당신 회사는 팔릴 만합니까?
등 떠밀려 매각한 회사의 비참함
회사를 잃는 법
당신의 비즈니스는 누구에게 팔릴 만합니까?
오너는 무엇을 팔고, 투자자는 무엇을 사는가?
회사가 팔릴 만하다는 뜻의 의미
사모펀드를 이해하라
사모펀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책임감 있는 기업 문화 만들기

4장. 관건은 타이밍이다
엑싯은 긴 여정이다
회사를 매각하는 단계
과연 얼마나 오래일까?
빠른 엑싯
사업, 뒤집기 한판승인가? 아니면 지속하기 위함인가?
오래가는 것을 찾아서

5장. 내가 떠난 뒤
잘못된 선택
당신의 경영 철학은 무엇입니까?
두 번째 기회와 플랜B
바로 잡다

6장. 누구에게 전화하시겠습니까?
가장 중요한 질문
도움을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리더들을 이끄는 리더는 누구인가?
M&A 자문가의 역할
훌륭한 엑싯 전략이 필요하다
좋은 거래란 무엇인가?

7장. 나와 함께한 사람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삶
진정한 마음의 평화
부의 공유
직원들이 주주인 회사의 매각
직원들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것
당신의 가까운 사람들이 투자자일 때

8장. 매각 전 주의사항
왜 우리 회사를 사려는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고맙지만 사양합니다
투자자가 돌아서는 경우
두 인수자의 이야기

9장. 엑싯은 끝이 아니다
당신의 우물이 마를 때까지
다시 바닥에서부터 창업할 때 필요한 세 가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엑싯의 일반적인 원칙
피니시 빅을 이루기 위해

감사
성공한 엑싯을 이룬 사람들은 어떤 준비를 했는가?
그들의 경험 패턴은 무엇인가?
경제전문지 〈Inc.〉에서 인기리 연재된 기업 매각의 드라마

쿠팡, 우아한형제들, 하이퍼커넥트, 크래프톤, 지그재그, 래디쉬, 스타일쉐어, 야놀자 등 엑싯을 통해 수백, 수천억 원을 번 한국 스타트업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성공적인 엑싯을 향해 달려가는 중에 겪은 곤경의 늪과 소소한 성공들은 큰 결과물에 가려 의미있게 다뤄지지 못한다.

저자 보 벌링엄도 사실 책 《위대한 창업가들의 엑싯 비결》을 쓰기 전까지는 엑싯의 중요성을 잘 몰랐다고 고백한다. 엑싯이라는 영역은 세계적 경영저널리스트였던 그에게도 생소한 것이었다. 그때까지 그는 그저 기업의 엑싯 과정에 대해 매우 모호한 수준의 이해만을 가지고 있었다. 엑싯의 과정이 언제 일어나며 또 어떻게, 왜, 어떤 형태로 일어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는 엑싯을 곧 현금을 얻고 사업을 접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하곤 했다. 이를 반영하듯 보 벌링엄이 그동안 써온 글들과 집필한 책들 모두 위대하고 영속적인 회사를 만드는 데 관심 있는 창업가들의 이야기일 뿐이었다. 그는 그동안 사업의 여정 중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만 늘 관심을 기울여왔던 것이다.

그러나 베테랑 사업가인 놈 브로드스키의 기록 스토리지 사업체인 시티스토리지(Citistorage Inc의 회사 매각 건에 대해서 브로드스키와 함께 〈인크〉에 칼럼을 함께 연재하면서부터 엑싯에 대한 그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처음 연재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그 누구도 이 일의 큰 의미에 대해 알지 못했다. 9개월 동안 보 벌링엄은 거의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브로드스키의 기업 매각의 드라마를 기록해나갔다. 연재를 일단 시작하고 나서는 멈추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점점 더 많은 독자들이 다음 호의 연재 글을 열렬히 기다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브로드스키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자신의 회사를 매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