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코끼리에게는 물 축제! 돌멩이에게는 물벼락?
‘작은 실수’에서 시작된 아기 코끼리와 돌멩이의 똥꼬발랄 걷기 여행!
어느 날, 자신이 왜 돌멩이인지 답을 찾기 위해 길을 걷던 돌멩이는 느닷없이 아기 코끼리로부터 물벼락을 맞게 된다. 걱정이 많아 보이는 돌멩이를 씻어 주고 싶었다는 아기 코끼리의 호의도 잠시, 아기 코끼리는 축축하게 젖은 돌멩이를 보며 자신의 축축한 실수에 대해 1초 만에 사과를 하는가 싶더니, 다시 1초 만에 엄마 코끼리와 함께했던 물 축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나게 떠든다. 뭔가 정신없는 사이 아기 코끼리랑 돌멩이는 자연스레 함께 걷고 있다.
엉뚱한 아기 코끼리와 진지하고 당찬 돌멩이, 뭔가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존재는 서로 의지하며 친구가 되어 간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할 때 얻을 수 있는 지지와 격려 그리고 길을 걸으며 다양한 사건들을 같이 겪어 내는 과정을 통해 두 친구는 세상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한다.
과연 작은 실수에서 시작된 이 여행은 아기 코끼리와 돌멩이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어디로 걷고 있는 거야?
”어디로 걸을지 정하지는 않았어. 그냥 걷고 있는 거야.
걷다 보면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 수도 있겠지.”
?“대체 코끼리 단어장에 뭘 그리 적어 대는 거야?”
단순한 기록을 넘어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기억을 담다!
아기 코끼리는 작은 단어장을 가지고 다니며 자기만의 단어를 모은다.
일명 코끼리 단어장!
코끼리 단어장에는 아기 코끼리가 만났던 친구, 그때 기분이나 떠오르는 단어들, 엄마 코끼리랑 있었던 기억들을 생각나게 하는 단어들이 가득 적혀 있다. 도토리를 어디에다 묻었는지
【만만한책방】대단한 실수 ?
몰라서 떡갈나무 숲을 이룬 다람쥐를 보며 ‘똑똑한 바보’라고 적거나 하이에나의 사과가 껄렁껄렁하다며 ‘껄렁껄렁한 사과’라고 이름 붙이는 식이다.
누구를 만났는지, 무엇을 했는지,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를 하나하나 흥미를 가지고 자신만의 단어로 적어 나가며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