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63 우무콩국화
episode 64 레몬소주토닉, 방울토마토절임화
episode 65 맑은 두부탕화
episode 66 간단 오이절임, 계란절임화
episode 67 돼지고기숙주볶음화
episode 68 주스바, 두유아포가토, 바나나스무디화
episode 69 두부마요네즈화
episode 70 고구마두부채소치즈부침화
episode 71 호박죽화
episode 72 마약옥수수화
episode 73 우유잼화
episode 74 전자레인지 초코디저트화
episode 75 햄버그스테이크화
episode 76 유부버섯닭고기밥화
episode 77 유부주머니화
episode 78 김칫국화
episode 79 쇠고기채소죽화
episode 80 캐러멜팝콘화
episode 81 주먹밥샌드위치화
episode 82 황태해장죽화
episode 83 참치채소양푼비빔밥화
episode 84 짜장밥화
episode 85 계란수프화
episode 86 바나나초코잼토스트화
episode 87 크리스마스화
episode 88 깔루아밀크화
episode 89 두부국수화
episode 90 곁들이채소화
episode 91 계란빵화
episode 92 밀푀유나베화
episode 93 차돌라면화
episode 94 땅콩버터오징어화
출판사 리뷰
《아는 사람 이야기》 《스튜디오 짭쪼롬》 오묘 작가의
한입 가득 눈으로 먹는 만화! ─ 《밥 먹고 갈래요?》
오묘 작가 신작 네이버 웹툰 《밥 먹고 갈래요?》가 단행본으로 3, 4권 동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실용만화로, 두 전작과는 확연하게 결이 다르다. 평범했을 수도 있었을 사랑이야기에 ‘음식’이라는 조미료를 쳐줌으로써 훨씬 더 신선하게 다가왔으며, 변함없이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체, 따뜻한 색채들이 많은 독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화마다 한 가지 음식을 정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이 작품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음식 일러스트와 다양한 요리 팁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인 ‘백미이’가 자취를 하는 설정이기에 레시피들도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들이 많으며, 요리에 자신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 역시 빼놓지 않았다.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그림들이 가득하지만, 작가 후기에서 말했듯 본인은 요리에 있어서 미이 정도로 능숙하진 못하다고. 그럼에도 이 작품은 자신의 자취 경험이 녹아 있다고 밝힌 만큼, 미이에게 투영되었을 오묘 작가의 아기자기한 라이프스타일은 독자들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내용
“바~압!”
맛깔나는 음식과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완벽한 식탁 위 이야기
미이는 회사 때문에 본가를 떠나 “밥~”하고 우는 고양이 나초와 함께 자취를 시작했다.
집집마다 밥 냄새가 솔솔 나고, 바글바글 찌개 끓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리는 저녁. 흰쌀밥에 김치찌개, 계란말이와 소시지로 차린 소박한 상차림이지만, 매일 저녁 남자친구 이태와 함께 마주앉아 식사를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미이는 매일 이태의 것과 같이 도시락을 싸고, 퇴근길 레시피를 검색해서 매번 다른 저녁메뉴를 고민한다. 어느새 여동생 설기와 이태의 남동생 목태까지 불쑥 찾아와서 종종 식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그때마다 투덜대면서도 동생들을 위해 한 그릇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