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비버가 두근두근 첫 여행을 떠나요.
하지만 그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지요.
그때, 비버의 머리 위로 빨간 열기구가 내려와요. 그건 바로 모험 대장 퍼드!
운명처럼 만난 두 친구는 집을 찾기 위한 환상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과연 꼬마 비버는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요?
도시 디자이너 출신의 작가가 그린 다양한 집, 여러 일상들
[꼬마 비버의 집으로 세계 여행]의 판형은 다른 그림책에 비해 커다란 편입니다. 반면 책 속의 그림은 아주 작고 세밀하게 그려졌습니다. 다양한 동물과 여러 가지 집...
꼬마 비버가 두근두근 첫 여행을 떠나요.
하지만 그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어버리지요.
그때, 비버의 머리 위로 빨간 열기구가 내려와요. 그건 바로 모험 대장 퍼드!
운명처럼 만난 두 친구는 집을 찾기 위한 환상의 여정을 시작하는데……….
과연 꼬마 비버는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요?
도시 디자이너 출신의 작가가 그린 다양한 집, 여러 일상들
[꼬마 비버의 집으로 세계 여행]의 판형은 다른 그림책에 비해 커다란 편입니다. 반면 책 속의 그림은 아주 작고 세밀하게 그려졌습니다. 다양한 동물과 여러 가지 집의 단면,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커다란 페이지를 가득 채우지요. 때문에 책을 읽는 독자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풍경을 바라보는 시점을 갖게 됩니다. 낯선 집의 단면, 그리고 그 안에서 평온하게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 발짝 뒤에서 누군가의 일상을 관찰하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든답니다.
작가 매그너스 웨이트먼은 건축가이자 도시 디자이너 출신입니다. 도시 공간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에 익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일상의 모든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 내려는 시선 또한 존재합니다. 시멘트를 바르고, 벽돌을 놓는 과정처럼 차곡차곡 이야기를 지어 나가는 작가의 정성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멀리서 자세히 보는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