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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붉은배새매랑 나무 탔지
저자 곽미영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13-07-05
정가 11,000원
ISBN 978890114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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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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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가만있어도 땀이 주르륵주르륵, 등골을 타고 흘러내리는 한낮이에요.
하지만 깜씨 사총사는 김칫국에 뚝딱 밥 말아 먹고, 나무에 올라가요.
더울 땐 나무 위만큼 시원한 곳이 없거든요.
참매미 잡?아서 배도 간질이고,
올망졸망 새끼 새들도 구경할 수 있고요.
“빼빼빼빼빼…….”
쉿! 어디서 새끼 새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작품 특징
새끼 새들아, 무슨 반찬 좋아하니?
옥수수를 찌듯, 푹푹 찌는 찜통더위예요. 이렇게 더운 날엔 깜씨 사총사가 냇가보다 더 좋아하는 비밀 장소가 있어요. 바로 나무 위예요. 어...
가만있어도 땀이 주르륵주르륵, 등골을 타고 흘러내리는 한낮이에요.
하지만 깜씨 사총사는 김칫국에 뚝딱 밥 말아 먹고, 나무에 올라가요.
더울 땐 나무 위만큼 시원한 곳이 없거든요.
참매미 잡아서 배도 간질이고,
올망졸망 새끼 새들도 구경할 수 있고요.
“빼빼빼빼빼…….”
쉿! 어디서 새끼 새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작품 특징
새끼 새들아, 무슨 반찬 좋아하니?
옥수수를 찌듯, 푹푹 찌는 찜통더위예요. 이렇게 더운 날엔 깜씨 사총사가 냇가보다 더 좋아하는 비밀 장소가 있어요. 바로 나무 위예요. 어른들은 떨어지면 큰 일 난다고 뭐라 하지만, 나무 위에 올라가면 바람도 시원하고 가슴도 탁 트이고 하늘이 손끝에 닿을 듯, 구름 위에 둥실 오른 기분이거든요.
상수리나무에 저만치 위에 새 둥지가 있었어요. 새끼 새 세 마리였어요. 어미는 먹이를 구하러 잠시 둥지를 비웠나 봐요. 어미가 있었다면 깜씨 사총사는 나무에 오르지도 못 했을 거예요. 새끼 새들을 해치러 오는 줄 알고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부리로 엄청 쪼아 댔을 테니까요.
아직 새끼 새들이라서 무슨 새인지는 알 수가 없어요. 조금 컸다면 눈동자 색이나 부리, 울음소리 같은 걸로 알아맞힐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은 솜털이 보송보송하니까요. 새끼 새들은 깜씨 사총사를 쳐다보며 우리 엄마는 어디 가고, 낯선 애들이 왔냐고 따지는 건지,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