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박수근-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2권 김정희-난초를 닮을 서화가
3권 신사임당-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4권 백남준-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5권 김환기-꿈을 그린 추상화가
6권 김기창-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7권 정선-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8권 장욱진-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9권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
10권 권진규-흙을 구운 조각가
11권 김홍도-조선을 그린 화가
12권 오윤-희망을 새긴 판화가
13권 이인성-자연의 색채를 사랑한 화가
14권 오지호-빛과 색채의 화가
15권 김종영-생각을 새긴 조각가
16권 윤두서-시대를 앞서간 선비화가
17권 나혜석-한국의 첫 여성 서양화가
18권 심사정-그림 속으로 들어간 화가
나무숲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는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전기식 화집으로, 예술가의 삶을 느끼면서 작품 보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조선 후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를 북돋운 작가들의 삶과 그들의 예술 세계를 소개합니다. 어려서 고흐나 모네 등 외국의 화가들을 먼저 접하기보다 우리의 작가들을 통해 우리 문화를 가까이했으면 합니다. 우리의 색과 선과 형이 살아 있는 우리의 작품들을 자연스럽게 만났으면 합니다.
미술전문가들이 정확한 사료를 바탕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내용을 정선하여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유족과 관련 기관의 도움으로 최상의 이미지를 제공받아 작품 감상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까이에 두고서 보고 또 보면 그림과 친근해집니다. 처음엔 눈에 띄는 한두 쪽만 보게 하고, 점차 분량을 늘려 가면 좋습니다. 미술관 방문 전후에 적절히 활용해 보세요. 아는 만큼 보이니까요.
어린 아기들은 조화로운 색을 눈에 익히고, 유아들은 작품을 보며 상상력을 키워 갑니다. 스스로 글을 읽는 어린이들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게 됩니다. 책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하면 작품을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작품의 제목 맞추기나 같은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 보게 하는 방법도 아이들이 예술과 즐겁게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늘 아이들 곁에 나무숲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를 놓아두면 자연스럽게 예술 세계에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정겨운 나무숲 ‘어린이미술관’ 시리즈는 간단하게 정리된 작가들의 삶과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어른들에게도 유용합니다.
권별 소개
1권. 박수근-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박수근(1914~1965은 어릴 적부터 나무를 많이 그렸고, 힘들게 살아가는 착한 사람들의 모습을 돌의 느낌을 빌어 표현하였습니다. 세상을 떠난 뒤에야 이름을 널리 알린 그의 정겨운 그림들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