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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편견과 금기를 깨고 스스로 빛난 신사임당
저자 장한애
출판사 상수리
출판일 2017-01-20
정가 11,000원
ISBN 979115571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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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 6
나비를 꿈꾸는 아이 … 8
사임당이 된 소녀 … 17
비온 뒤에 굳은 땅처럼 … 28
놋 쟁반에 핀 매화꽃 … 36
훌륭한 스승 … 46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 … 56
사무치는 그리움 … 65
할미새에 바람을 담아 … 72
길 떠나는 신사임당 … 80
출판사 서평
한계를 극복한 예술가, 신사임당
“넓은 세상을 꿈꾸며 시를 짓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다!”
편견에 맞서 알을 깨고 힘차게 날다
유교 사상이 지배했던 조선 시대에는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존재로 살아야 했습니다. 집 밖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었고, 집 안에서는 집안일을 돌봐야 했고, 결혼을 하면 출산과 자녀 양육과 남편 내조에 온전히 힘써야 했습니다. 이처럼 당시의 여성들은 능력과 재능이 있어도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고, 마치 살아 ...
한계를 극복한 예술가, 신사임당
“넓은 세상을 꿈꾸며 시를 짓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다!”
편견에 맞서 알을 깨고 힘차게 날다
유교 사상이 지배했던 조선 시대에는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존재로 살아야 했습니다. 집 밖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없었고, 집 안에서는 집안일을 돌봐야 했고, 결혼을 하면 출산과 자녀 양육과 남편 내조에 온전히 힘써야 했습니다. 이처럼 당시의 여성들은 능력과 재능이 있어도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키울 수가 없었습니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자연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고,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그려내어 주변을 놀라게 하곤 하였습니다. 외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어린 신사임당의 재능을 알아보고 글과 그림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사임당은 여자라는 이유로 쉽게 밖으로 나갈 수 없었고, 산이나 바다와 같은 거대한 자연을 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신사임당은 낙담하거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대신 늘 마당에 나가 계절마다 핀 꽃이나 풀, 그리고 그곳에 날아든 곤충들을 보고 관찰했습니다. 생명에 대한 사랑이 유별스러웠던 신사임당은 관찰한 자연을 그림(으로 그려냈고, 완성한 작품은 그림 자체로도 훌륭했지만, 작은 생명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신사임당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신사임당이 삶을 통해 보여 준 진취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