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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이트런 네가 있는 마을 4
저자 김성민
출판사 길찾기
출판일 2021-02-25
정가 13,800원
ISBN 9791191225471
수량
Part 35. 세계의 적 5
Part 36. 진실 31
Part 37. 시온의 기사 47
Part 38. 선제 타격 77
Part 39. 육마(六魔 95
Part 40. 사람과의 싸움 117
Part 41. 살인자들의 연회 153
Part 42. 증오의 고리 177
Part 43. 토발의 괴물, 시온의 괴물 203
Part 44. 압도 229
프롤로그
우주력 430년, 성간 이동이 가능해질 정도로 발달한 문명을 가졌으면서도 인류는 세력 다툼과 전쟁의 역사를 되풀이하고 있었다. 그 혼돈과 무질서를 틈타 등장한 막강한 적 괴수에 대항해 인류는 특별한 검과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기사를 앞세워 위기를 극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새로운 정착지 중 하나인 ‘토발’로 전쟁의 불씨가 옮겨지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고, 그곳에서 벌어진 괴멸적인 전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칼끝은 어째서인지 괴수가 아닌 서로를 향하고 있었다.

뜻밖의 진실을 마주한 자의 위험한 결심
시온의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후 야기된 사회 불안과 혼란을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다진 로버트 넬슨은 마침내 토발의 독립을 선언하며 기사단을 견제한다. 때마침 시온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 반에게 찾아온 그의 스승 레니는 토발의 재앙에 얽힌 뜻밖의 진실을 전하고, 반의 결심이 무엇을 초래할지 일깨우면서도 자신의 검까지 건네며 싸움을 부추긴다.

순진한 행동의 잔혹한 대가
드디어 시온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반과 30년 전 토발의 초기 아크메이지 실험부대원들로 구성된 일행은 낮은 확률을 뚫고 그녀가 갇힌 궤도 스테이션에 도달하는 데 성공하고, 노련한 전략과 반의 무시무시한 검술이 빛을 발하며 작전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그러나 희생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이내 자신들이 너무 순진했음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