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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상한 신호등 (양장 - 사각사각 그림책 22
저자 더 캐빈 컴퍼니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20-03-20
정가 13,000원
ISBN 978894910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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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등이 깜빡! 재미있게 배우는 도로의 교통안전
초록 불이 깜빡! 빨간불이 깜빡! 신호등이 ‘깜빡’ 소리를 내며 빛을 낸다. 그런데 신호등이 어딘가 수상하다. 빛을 내지 않을 때는 잠자듯 눈을 감고 있더니, ‘깜빡’ 하고 켜질 때 초록 불은 초롱초롱한 눈을, 노란불은 귀여운 돼지 코와 빵빵한 볼을, 빨간불은 무서운 도깨비 같은 표정을 드러낸다. 이렇게 각각 생김새가 다른 신호등이 자기만의 빛을 내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경찰차는 자동차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준다. 과연 초록 불, 노란불, 빨간불이 켜지면 자동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 오토바이 등 도로를 가득 채운 다양한 탈것의 등장도 재미있다. 특히 탈것들에게는 사람처럼 모두 눈, 코, 입이 달려 있어 모든 것이 살아 있다고 믿는 3~6세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표정이 전부 다른 신호등, 귀여운 경찰차 등 도로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요소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쉽고 즐겁게, 또 자연스럽게 도로의 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게 해 준다.


■ 알록달록 신호등의 등장으로 상상력이 쑥쑥!
이 책은 도로의 교통안전을 알려 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 특별하다. 초록, 노랑, 빨간색 불로 끝날 것 같던 신호등에 또 수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분홍색 불이 깜빡! 주황색 불이 깜빡! 알록달록한 색의 신호등이 켜지면 도로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분홍색 불에 자동차들이 낑낑대며 물구나무서더니, 주황색 불에는 신호등이 주스 주유소가 되어 자동차들이 꿀꺽꿀꺽 주스를 마신다. 보라색 불이 켜지면 어디선가 공벌레가 굴러와 도로를 점령하고 자동차들은 도망가느라 바쁘다.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형형색색 신호등의 등장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책장을 넘기기 전 과연 자동차들은 어떻게 할 것 같은지, 도로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이에게 먼저 물어보자. 어른들은 생각할 수 없던 기발한 상상력으로 자동차와 도로에 새로운 상황을 안겨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