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빨간 코로 행복을 나누어요
2. 독수리 아빠 김덕성 선생님
3. 사람도 살고 자연도 사는 마스크
4. 지구 사랑을 위해 필요한 교육
5.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기술, 셰플러
6. 생명의 물을 나르는 시골 농부
7. 소통으로 만들어 낸 에너지 자립 섬 ‘덴마크 삼소섬’
8. 일자리냐, 환경 보호냐?
9. 안전하게 자전거 타고, 지구도 안전하게
10. 생물권 소송
11. 함께 만들어 가는 시민 과학의 힘
12. 빨대 소년 이야기
13. 못난이 채소 크롬꼬머
14. 툰베리, 뗏목으로 태평양 건너기
15.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에게 필요한 것은?
16. 올림픽 경기장과 바꾸지 않은 300마리의 개구리
17. 안전을 지키는 ‘천사의 날개’
18. 보얀 슬랫의 위대한 실패
아픈 지구를 힘나게 하는 SDG 이야기
지구는 드넓은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아주 작은 별입니다. 지구에는 흙과 물이 있고, 공기 막이 지구 주위를 감싸고 있어서 호흡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지구에서 쉽게 생명체를 볼 수 있는 거예요. 아름다운 지구별에는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기에 필요한 것들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심각한 문제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 문제입니다.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생활하려고 사용하는 에너지는 대기를 오염시키고, 물건을 만들고 버리는 모든 과정에서도 물이 오염되고 땅은 사막으로 변해 갑니다. 이러한 영향들이 모이고 모여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기후를 바꾸고 생태계 전체를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바로 불평등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적게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 한쪽에서는 전기를 이용해 쉽게 음식을 조리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몇 시간 동안 땔감을 구해서 불을 피우며 힘들게 음식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를 만든 건 바로 우리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국제 연합(UN은 세계 평화 유지와 국제 사회 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17개의 목표(SDG를 발표했습니다. 이 목표는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며 공정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목표를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합니다.
이 책에는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례를 실었습니다. 올림픽 경기장 대신 개구리 서식지를 선택하고, 배고픈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며,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으는 아이디어를 내고, 의미 없이 빨대를 버리지 않으며, 좋은 아이디어로 못생긴 채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