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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장군바위 콧수염
저자 김고운매 외
출판사 와이즈만BOOKS
출판일 2014-03-10
정가 12,000원
ISBN 979118539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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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바위 콧수염이 사라졌다!
마을을 지키던 장수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장수산의 장군바위. 사람의 모습과 닮은 바위들이 다른 곳에도 간혹 있지만, 장군바위가 특별한 것은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보이는 콧수염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바위에서 자라는 돌꽃이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 콧수염을 위엄 있게 드리우고 호령하듯 서 있는 장군바위는 진우네 마을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장군바위의 콧수염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장수산 곳곳에 누렇게 죽어 가는 소나무, 떡갈나무 잎의 하얀 반점들……. 이들은 콧수염이 사라진 일과 어떤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장수산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도, 콧수염이 없어진 장군바위의 얼굴도 영 기운이 없는 모습인데,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과연 장군바위 콧수염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대기 오염으로부터 마을을 지켜 낸 아이들의 환경 운동과 우정 이야기
세계적으로 대기 오염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나 미세먼지처럼 오염 물질은 바람을 타고 전 세계 어디든 날아갑니다. 대기 오염이 심해지면 두통이 생기고, 비염이나 천식을 앓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집니다.
우리나라도 자동차나 공장, 발전소에서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화석 연료를 태우면 질소산화물이나 유황산화물과 같은 안 좋은 물질이 생기는데 이런 것들이 공기 중으로 침투하면 대기 오염이 급격하게 진행됩니다.
그렇다면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어린이들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장군바위 콧수염을 지켜 내기 위해 아이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활약상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따뜻한 우정에 대해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말라죽은 나뭇잎들을 수거해 원인을 밝히는 검사를 의뢰하고, 대기 오염 물질을 측정하는 등 원인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밝혀냅니다. 그러면서 마을의 한 구성원으로서 환경을 지켜 내는 것은 누구나 해야 하는 역할이며, 작은 힘이 모여 큰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