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 자신이 폭력적으로 변하는지 알게 합니다.
친구가 나를 때리면 화가 납니다. 그리고 사랑받지 못한 감정이 들 때나 날 업신여긴다고 생각할 때도 화가 나지요. 예의 없는 사람이나 사과해야 할 것에 사과하지 않는 사람을 만나도 화가 나지요.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집에서나 우리 주변에는 나를 화나게 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렇게 화가 난다고 폭력을 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오스카 브리니피에 박사는 자신이 어떤 경우에 화가 나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여러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게 합니다.
자신이 언제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지 깨닫게 합니다.
언제든지 우리는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친구를 때리거나 욕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은 누가 봐도 폭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토라져 아무 말도 하지 않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는 것도 폭력이라고 오스카 브르니피에 박사는 말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상하게 하지요. 이런 폭력은 알아채기가 어려워 고치기도 힘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폭력적으로 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어떤 폭력의 가면들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벗을 수 있을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합니다.
폭력이 어떤 경우에 정당화될 수 있는지 이해하게 합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누군가를 때리는 건 나쁘다고 말합니다. 학교에서도 누군가를 때리는 사람은 벌을 받습니다. 하지만 맞을 때 자신을 방어하는 것도 나쁜 걸까요?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행동을 한 아이를 때리거나 복수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못한 사람을 벌할 때 법으로 폭력을 저지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유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폭력을 쓰는 경우나 부당한 일에 맞서기 위해 폭력을 쓰는 경우에 대해서도 늘 나쁘고,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상황에 관계없이 폭력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폭력이 없는 세상을 꿈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