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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수달 씨, 작가 되다 - 바람 어린이책 16 (양장
저자 윤여림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21-11-30
정가 12,000원
ISBN 9791165732073
수량
작가가 되고 싶은 수달 씨 - 9쪽
* 수줍음쟁이의 방귀 소동 - 10쪽
* 임금님 나라가 있었다 - 19쪽
* 어느 여름날 이야기 - 22쪽

출판사에서 날아온 편지들 - 30쪽
* 공룡알 - 35쪽
* 똥파리 해파리 - 38쪽
* 맛있는 동시 - 41쪽
* 발 안 씻는 엄마 - 43쪽
* 귤호박차 - 46쪽

수달 씨, 작가 되다 - 55쪽

아이 사람 해해와 방울나귀 - 75쪽
● 작가가 되는 길
<수달 씨, 작가 되다>는 작가를 꿈꾸는 수달 씨의 노력과 도전을 통해, 무언가를 꿈꾸는 이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를 이야기합니다.

저도 한때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던 겁쟁이였어요.
실패하고 아파서 꿈을 포기하려고 한 적도 있었어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윤여림 작가는 본인의 경험담을 살려 쓴 듯, <수달 씨, 작가 되다>에 원고를 쓰고, 출판사에 투고하고, 평가를 받는 일련의 과정을 꼼꼼하게 묘사하였습니다. 책을 볼 때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이던 독자라면, 책 속 이야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피드백을 보내는 출판사의 모습에서 이야기를 비평적으로 보는 시각과 사고를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편의 글이 책으로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의견이 모이고,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를 자연스레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 다른 시선 받아들이기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조앤 롤링은 해리 포터 원고가 처음엔 출판사들로부터 많은 거절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이는, 나는 재밌다고 생각한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는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뜻이지요.
<수달 씨, 작가 되다>에도 이와 비슷한 부분이 나옵니다. 수달 씨의 친구 하마 씨는 글이 재미있다고 한껏 추켜세웠지만, 원고를 받은 출판사들은 모두 글이 재미없다며 거절 편지를 보냈지요. 이 때문에 수달 씨는 좌절하고, 자신의 글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틀린 게 아니지요.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기에 글에 대한 해석이 달랐던 것입니다.
<수달 씨, 작가 되다>는 나와 다른 시선에 슬퍼하고 좌절하기보다는, 나와 닮은 시선을 찾고자 노력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이들에게 다른 시선에 흔들리지 말고, 용기 있게 나아가라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동시부터 동화까지 다채로운 문학 선물 세트
<수달 씨, 작가 되다>에는 작가를 꿈꾸는 수달 씨가 쓴 다양한 원고들이 등장합니다. 우체국에서 방귀 때문에 일어나는 <수줍음쟁이의 방귀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