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하얼빈에대한 소고
추천사
제1장 동방 모스크바
- 하얼빈 역사, 왜 하얼빈이라고 했을까?
- 얼음 도시 하얼빈, 빙등제와 빙설대세계
- 노래하자 하루빈, 춤추는 하루빈
- 러시아 조차지를 가다
·중앙대가
·다리에바, 거와스, 홍창
·러시아 식당
·하얼빈역과 성·이베론 성당
·성·소피아 성당
·과과리대가와 추림공사
·불가장원과 성·니콜라스 성당
·태양도
제2장 하얼빈에서 한국 독립운동가를 만나다
- 하얼빈에서 한국 독립운동
- 백마 타고 오는 초인 허형식
- 안중근 의사 동지, 독립운동가 정대호
- 하얼빈 독립운동가 후손들 집단 거주지 취원창 가는 길
- 독립운동가 정율성과 정율성기념관
제3장 안중근 의사 유적지를 가다
- 안중근 의사와 함께 가는 여행
·김성백의 집
·조린공원
·서 7도가-서 8도가
·도리조선족중심 소학교
·하얼빈역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
·화원 소학교
·채가구역
- 하얼빈에 남겨진 안중근 의사 친척들
- 안중근 오페라 악보가 있다
- <1박 2일> 촬영 체험기, 안중근 의사
젊은이들의 레전드가 되다
- 하얼빈과 나
- 일본 식민시기 지역을 가다
·동북열사기념관과 조선 출신 항일연군
·화원 소학교와 독립운동가
·731 부대 ㅡ 악마의 블랙박스가 열리다
제4장 안중근의 유언
- 평화주의자 안중근 유해 발굴의 당위성
- 안중근 의사 유해는 관동도독부 감옥소 묘지에 묻혔다
- 안중근 유해 위치 확인 및 발굴 방안
·사료및자료방면
- 철도, 안중근 의사 평화의 길
·하얼빈의거철도에서평화를 위해 쏘다
·남북철도, 평화를 위하여 달린다
제5장 하얼빈 아리랑
- 하얼빈 아리랑
- 한중 우의의 상징,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 하얼빈의 역사 인물, 안중근 연구가
서명훈 선생
- 독립정신의 현재적 계승, 김기영 선생
부록
- 안중근 의사 연보
- 안중근 의사하얼빈에서 11일
- 하얼빈 대사기
- 참고문헌
저자 소개
『안중근. 하얼빈에 역사를 묻다』의 저자인 김월배 교수는 2005년 중국으로 건너가 십 수 년간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왔다. 안중근기념관이 있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 뤼순 감옥으로, 대학 강단으로, 한국에서의 안중근 의사 선양 사업을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고 있다. 그야말로 ‘투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안중근 의사의 가르침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신의병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확보한 안중근 의사의 자료와 즉, 안중근 의사 하얼빈 행적과 선양, 안중근 의사 친척 그리고 유해 부문을 다룬 서적이다. 안중근 의사의 행적을 따라 유해발굴 자료는 물론 하얼빈 지역에 이주해서 살고 있었던 우리 민족들의 삶의 모습과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안중근의 행적은 물론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하얼빈 내 조선족 역사와 동포들의 이야기, 그리고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라는 것이다.
안중근이 할동한 하얼빈은 조린공원, 안중근 의사의 유목인 정초당, 하얼빈역,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이 있으며, 저자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1일의 행적을 쫓아 기록한 것은 의미가 있다.
어느덧 광복 70주년이 넘었다.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피의 대가로 되찾은 광복이기에 한국인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도 가슴 벅찬 광복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민족적 과제들이 많다. 아직 선열의 뜻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기에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의 광복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착화된 분단문제가 그러하고, 보상은커녕 사과 한마디 제대로 받지 못한 수많은 징용자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물론이고 낯선 타국의 지하에 묻혀 고국을 그리워하고 있을 수많은 선열들의 유해조차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더욱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특히 순국 110년이 되도록 유해조차 거두지 못한 안중근 의사야말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
『안중근. 하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