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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부드러운 움직임의 길을 찾아 : 토머스 하나의 생명의 몸
저자 토마스 하나
출판사 소피아
출판일 2013-07-20
정가 15,000원
ISBN 978898908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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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한국어판 서문
저자 서문 _ 생명이란 무엇인가

머리말 _ 소마란 무엇인가

1장 소마의 네 가지 차원

1. 살아 있는 몸의 공간 왜곡

소마의 응축 ·49 | 해설: 직립 기능 ·67
소마의 고정 ·80 | 해설: 대면 기능 ·95
소마의 편향 ·105 | 해설: 핸들링 기능 ·121

2. 살아 있는 몸의 시간 왜곡

소마의 비효율성 ·139 | 해설: 타이밍 기능 ·161

2장 몸학 교육

1. 학습의 본질
2. 몸학 교육자
부드러운 개척자 _ 프레데릭 마티아스 알렉산더, 엘자 긴들러 ·191
지성, 건강, 운동 _ 진 아이레스, 마리안 체이스 ·204
신경기능 통합의 선구자 _ 모셰 휄든크라이스 ·216

3장 원형의 소마, ‘몸성’

원형의 소마(Archesoma, ‘몸성’ ·233
참고문헌
[내용안내]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뉜다.

도입 부분인 처음 두 꼭지, ‘들어가기’와 ‘서론’에는 생명과 몸(soma에 관한 저자의 명쾌한 해석이 들어 있다. 다소 무게감이 있는 글이지만 이 분야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부분을 먼저 읽기 바란다. 그러나 실용적 차원에서 이 책을 읽고 싶은 독자는 첫째 단원인 ‘소마의 네 가지 차원’에 나오는 여러 가지 임상적 사례들을 먼저 읽어도 무방할 것이다.

둘째단원인 ‘몸학교육’은 몸학이 어떻게 신경과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몸학이 단순한 자세교육이 아니라 학습의 본질이 무엇인지 신경생리학을 기반으로 설명한다. 요컨데, 몸학적 관점에서 학습의 핵심은 쉽고 효율적인 패턴을 배우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삶에서 힘들고 비효율적인 움직임의 패턴을 찾아내어 그것을 효율적 패턴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 패턴의 변화는 곧 삶의 변화로 이어진다. 자세가 삶을 바꾼다는 말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습관이 삶을 바꾼다는 말도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이러한 움직임 교육이 인간의 전인적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쳐왔는지에 대한 사례는 둘째단원 후반부의 ‘몸학교육자’들 이야기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사실 토마스 하나가 ‘몸학(Somatics’을 명명하기 이전에, 현장에서의 몸적 접근(somatic approach은 기능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기능향상을 위해, 치유를 위해, 교육을 위해, 인간 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되고 적용되고 있었다.

비교적 짧은 마지막 단원인 ‘원형의 몸: 몸성(Archesoma’에서는 의미심장한 이론이 제기된다. Thomas Hanna가 본격적으로 몸학의 현장에 뛰어든 계기가 된 Feldenkrais의 기능통합(FI에 대한 탐구를 통해 ‘몸성’의 존재를 하나의 가설로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무의식까지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근원의 생명력에 대한 연구는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다. 우리가 생명의 근원과 만나기 위해 왜 명상과 기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