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하는 남자 _소크라테스와 플라톤
2 진정한 행복 _아리스토텔레스
3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_피론
4 정원의 산책로 _에피쿠로스
5 걱정하지 않는 법 배우기 _에픽테토스, 키케로, 세네카
6 누가 우리를 조종하는가? _아우구스티누스
7 철학의 위안 _보에티우스
8 완전한 섬 _안셀무스와 아퀴나스
9 여우와 사자 _니콜로 마키아벨리
10 끔찍하고 야만적이고 짧은 _토마스 홉스
11 우리는 꿈을 꾸고 있었을까? _르네 데카르트
12 내기를 걸어라 _블레즈 파스칼
13 렌즈 가는 사람 _바뤼흐 스피노자
14 왕자와 구두 수선공 _존 로크와 토마스 리드
15 방 안의 코끼리 _조지 버클리(그리고 존 로크
16 이 세상은 가능한 최선의 세계? _볼테르와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17 가상의 시계공 _데이비드 흄
18 자유롭게 태어나다 _장 자크 루소
19 장밋빛 실재 _임마누엘 칸트 1
20 만약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한다면 어떨까? _임마누엘 칸트 2
21 실용적 행복 _제러미 벤담
22 미네르바의 부엉이 _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23 실재를 힐끗 보다 _아르투어 쇼펜하우어
24 성장할 수 있는 공간 _존 스튜어트 밀
25 지적이지 않은 설계 _찰스 다윈
26 삶의 희생 _쇠렌 키르케고르
27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_칼 마르크스
28 그래서 뭐가 어떻다고? _찰스 샌더스 퍼스와 윌리엄 제임스
29 신의 죽음 _프리드리히 니체
30 변장한 생각들 _지그문트 프로이트
31 현재 프랑스 왕은 대머리인가? _버트런드 러셀
32 우우! / 우와! _앨프레드 줄스 에이어
33 자유의 고통 _장 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알베르 카뮈
34 언어의 마법에 빠진 _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35 질문하지 않는 남자 _한나 아렌트
36 잘못을 통해 배우기 _칼 포퍼와 토마스 쿤
37 폭주하는 열차와 원치 않은 바이올리니스트 _필리파 풋과 주디스 자비스 톰슨
38 무지에 의한 공정 _존 롤스
39 컴퓨
인간의 삶과 죽음, 신, 그리고 세계의 본질은 무엇인가?
끊임없이 논쟁하고 추론하고 묻다!
인류 문화와 사상의 바탕이 된 질문과 논증, 그리고 주요 철학자들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
이 책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서구 사상을 이끌어온 주요 사상가들의 견해를 40개 챕터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지난 시간 동안 인류가 탐구한 방대한 영역의 정곡이 되는 주제를 다양한 사례 속에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실 철학의 세계는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뿐더러 파고들수록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난해하기에 이제 막 철학에 관심을 갖거나 공부하려는 이들이 그 문을 두드리기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철학의 유용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 인간과 세계의 본질을 이해한다고 과연 우리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나 할까? 현실 세계에서 철학은 어떤 가치를 갖고 있을까? 일생 동안 하나의 주제에 몰두하다가 죽음을 맞는 철학자의 삶은 얼마나 의미 있을까?
이 책은 철학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이러한 실제적이고 기초적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어 독자와 편안하게 대화하듯이 서술하고 있다. 이전까지 여러 권의 철학 입문서를 썼고 ‘우리 시대 최고의 대중 철학자’로 인정받는 저자의 통찰과 표현 방식은 각각의 철학자가 주장하고 논증하고 사유한 것들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서양철학의 출발점으로 삼는 소크라테스에게, 서양철학의 전통에서 중시하는 지혜는 수많은 사실을 아는 것이나 어떤 일을 하는 법을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의 한계 등 우리 존재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한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현대의 철학자들도 여전히 어려운 질문을 하고, 이유와 근거를 살펴보고, 실재의 본질이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같은 우리 자신에게 물을 수 있는 가장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느 분야의 역사든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