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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창백한 말 시즌 2 3
저자 추혜연
출판사 재미주의(웅진
출판일 2021-11-15
정가 13,500원
ISBN 978890125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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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고 밝은 보름달, 코끝을 스치던 풀 향기
반짝반짝 간질간질하던 마음으로 행복했던 그날 밤
돌이킬 수 없는 운명으로 갈라선 세 사람의 핏빛 야상곡
마리는 카타콤 형제자매들을 위해 아델하이트가 시킨 일을 열심히 하지만, 왠지 알 수 없는 오해만 계속 쌓인다. 스스로를 탓하던 마리는 카타콤을 떠나기로 마음먹고, 작별인사를 위해 아델하이트를 찾았다가 드디어 진실을 알게 된다.
갑작스레 페터와 마주쳤던 로즈는 그를 테오로 오해하고, 기네스를 옛 고향으로 보내 생사를 확인하려 한다. 기네스가 없는 그 날 밤 마리와 아델하이트, 카타콤의 형제자매들은 ‘어머니’ 로즈의 집으로 모여드는데…!

‘인간인 척 모두를 속이는’ 쿼리를 쫓는 사냥꾼들
8년, 그리고 28년, 쫓고 쫓기는 잔인한 비극의 변주곡
1835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사람을 먹는 마녀와 부활하는 존재 ‘쿼리’를 등장시켜 독자들을 엄청난 충격에 빠뜨렸던 《창백한 말》이 10년의 연재를 마치고 완결되었다. 주간연재 웹툰에서 보기 힘든 높은 수준의 작화와, 그에 맞먹는 세밀한 복선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독자들의 혼을 빼놓았던 《창백한 말》은 10년의 세월 동안 이야기를 묵직하게 키워내며 대장정을 아름답게 마쳤다. 오랜 시간 벼려진 이야기는 한 이야기가 보여줄 수 있는 백만 가지의 희로애락을 모두 쏟아내어, 믿고 따른 독자들을 10년간 울고 웃게 만들어 성장시켰으며, 누적 조쇠수 3억2천, ‘좋아요’ 158만의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카카오웹툰의 전설적인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즈, 네게도 자유를 줄게.”
사랑, 우정, 질투… 각자의 감정으로 파멸을 향해 치닫는 세 사람
파리에서 다시 만난 세 사람의 꼬인 운명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바뀌어 간다. 엄청난 능력을 갑자기 자각한 마리는 단숨에 아델하이트를 제압하여 카타콤의 새로운 까마귀로 등극하고, 잭과 키아라가 사라진 ‘사냥꾼들’은 모두 감옥에 갇히게 되어 페터는 정신없이 도망 다니녀, ‘어머니’ 로즈는 오로지 그날 만난 ‘테오’의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