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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 지역 1 - 우리가 몰랐던 지역 이름의 유래
저자 조은영
출판사 기린미디어
출판일 2021-12-10
정가 11,000원
ISBN 979119114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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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강산 ......... 팔도 8
날이 새어 오는 명당자리 ......... 서울 20
피밭이 있는 골짜기 ......... 피아골 31
돌아서 가세요! ......... 도라산 34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곳 ......... 아우라지 39
꼭꼭 문을 잠가라 ......... 두문동재 45
울고 넘는 고갯길 ......... 박달재 49
한탄하며 쓰러졌다고? ......... 한탄강 54
곰이 빠져 죽은 나루? ......... 공주 57
풀을 묶어 소를 먹여라 ......... 속초 62
무릉도원으로 가는 골짜기 ......... 귀네미 69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이름에는 어떤 뜻이 있을까?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지역1》에서는 우리나라의 여러 지역 이름에 대해 알아보아요.
혹시 ‘팔도’라는 말을 들어 적이 있나요? ‘팔도(八道’라는 말은 ‘8개의 도’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글자 그대로 ‘8개의 도’를 뜻하는 말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써요. 현재 우리나라는 14개의 도가 있는데 왜 8개의 도를 뜻하는 ‘팔도’가 우리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을까요?
‘팔도’는 조선 시대에 정해진 행정 구역을 이르는 말이에요. 이 말이 아직도 우리나라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조선 시대에는 우리나라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이렇게 8개로 나누었어요. 제주도는 전라도에 속한 섬이었고요.
이 8개 도의 이름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고 있나요? 재미있게도 당시 가장 번성했던 두 도시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 지었어요.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 충청도는 충주와 청주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고,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었지요. 단 하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경기도예요.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싼 문지방’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어때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 되니까 재미있지요? 왠지 더 애정이 생기는 것도 같고 말이에요. 이처럼 이 책 속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지역의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가 담겨 있답니다.

지역 이름에 얽힌 옛이야기와 속담 그리고 잠깐 상식까지!
혹시 충청북도 제천에 있는 ‘박달재’라는 고개의 이름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고 있나요? 바로 금봉 낭자와 사랑에 빠진 박달 도령의 이름에서 ‘박달재’라는 지명이 생긴 거예요.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지역 이름 중에는 옛이야기에서 비롯되어 생긴 이름들도 많아요. 그 지역 이름과 관계된 옛이야기도 많고요. 이 책에는 이런 옛이야기들도 담겨 있어서 처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