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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착한 마음 어린이 (다섯번째
저자 조혜식
출판사 오늘의문학사(B
출판일 2019-06-14
정가 10,000원
ISBN 9788956698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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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04

1장 언니와 놀던 언덕
우리집 식구 12
할아버지 13
할머니 14
아버지의 사랑 15
엄마의 하루 16
엄마가 하는 말 17
언니와 놀던 언덕 18
학교 가는 길 19
귀여운 동생 20
낮잠 자는 아가 21
우리는 꽃이래요 22
교장 선생님 23
우리 선생님 24
미화원 아저씨 25
정직한 사람 26
공군 아저씨 27
육군 아저씨 28
해군 아저씨 29
동시조 쓰는 날 1 30
동시조 쓰는 날 2 31
가을 운동회 32

2장 보람찬 하루
우리나라 1 34
우리나라 2 35
제주도 36
북악산 37
보문산성 38
독도 39
조약돌 40
푸른세상 41
보람찬 하루 42
가정의 달 43
꿈 나무 44
청소하기 45
착한 마음 어린이 46
예절 바른 어린이 47
은행나무 48

3장 허수아비의 하루
들꽃 50
안개꽃 51
복숭아 52
앵두 53
산딸기 54
벼 55
허수아비 56
밤송이 57
대추 58
감자 59
그네 60
우체통 61
책상 62
자전거 63
항아리 64
선풍기 65
우산 66
벽시계 67
팽이 68
색종이 69
지우개 70
종이배 71
노래는 즐거워 72

4장 비누방울 놀이
점심시간 74
어린이날 75
편지 76
공기놀이 77
비누방울 놀이 78
봄은 어디서 오나 79
봄 나들이 80
봄비 81
여름 82
여름 한나절 83
여름밤 84
가을 85
크리스마스 날 86
고추잠자리 87
아카시아 꽃 88
말린고추 89
선인장 90
안개 91
연못 안 92
까치둥지 93
풀과 나무 94
농부의 웃음 95
큰 바위 1 96
큰 바위 2 97
그림자 98
재미있는 물놀이 99
고향 가는 길 100
빨간 모자 101
수박 102

5장 제비 한 쌍
참새 104
파랑새 105
제비 한 쌍 106
호랑나비 107
병아리 108
오리 109
다람쥐 110
청개
시냇물 송사리 떼
앞 다투어 달려요.

오늘은 물고기들
운동회 날입니다.

송사리
날랜 수영을
응원하는 손뼉들.
―「운동회」 전문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송사리 떼들의 수영(헤엄을 재미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아주 작은 송사리들이 재빠르게 헤엄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그래서 시인은 그 날이 물고기들의 운동회 날이라고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빠르게 달리는 송사리 떼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손뼉으로 응원을 합니다. 이런 마음을 시조에 담아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 초장의 2구에서는 3-4음절이 아니고, 4-3음절이지요. 우리 시조 작품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동해바다 가운데
아름다운 형제섬

신라 때 조선 때도
우리들이 지킨 섬

일본이
침략해 와도
힘을 모아 지킨 섬
―「독도」 전문

동해바다에서 멀리 가면 울릉도가 나타납니다. 울릉도에서 배를 타고 한참 가면 독도가 보입니다. 동해바다에서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우리나라 섬입니다. 이 섬은 동도와 서도, 그리고 작은 암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섬을 우리의 이웃인 일본 나라가 여러 번 침략해 왔습니다. 신라 시대에도 잘 막아내었고, 고려와 조선시대에도 잘 막았습니다. 그러다가 일본에 나라를 앗기는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1945년에 우리나라가 광복이 되어, 독도를 되찾아 왔지만, 일본은 지금도 자기네 섬이라고 우깁니다. 우리 조상들이 힘을 다하여 지킨 독도를 이제 우리들이 지켜야 하겠다는 마음을 담아낸 동시조입니다.>

<선생님은 미수(米壽, 88세에 이른 연세인데도 대한민국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동심을 시조에 담아내어 일에 더 깊은 관심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동시조 작품을 창작하고, 이렇게 빚어진 작품은 오롯이 빛나는 감동을 생성합니다. 선생님의 작품 감상을 통하여 새로운 감동을 공유하면서, 연세가 드실수록 건강하시고, 마음 또한 해맑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