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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월 200도 못 벌면서 집부터 산 31살 이서기 이야기 1
저자 이서기
출판사 주식회사 페이지2북스
출판일 2021-11-23
정가 15,000원
ISBN 9791190977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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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추천사

1부

“평범한 9급 공무원이 되고 싶어”


야! 200도 못 벌면서 맥주 남기지 마!
평범하기 진짜 힘들다
나에겐 없고 그에겐 있는 것, ‘기세’
9급 공무원이나 해봐
집 샀다며? 자가야, 전세야?
고인물이 얼마나 좋은데
아빠가 행복하면 됐어
초보 아빠 그리고 골드미스
정답은 회사 밖에 있는 법이야




2부

“돈이 없어도 집은 사야지”


그래서 니 연봉이 얼마야?
늦게 찾아온 성장통
취직 안 해도 돈 벌 수 있는 세상
우물 밖을 동경하는 우물 안 개구리
이 세상에 ‘안정적인 돈’이란 없다
아무리 그래도 공무원이 최고야
공무원은 출퇴근이 재테크지
니 쪼대로 혀!
이런 매물이라도 있는 게 다행이에요
한 평 쪽방에 살아도 맨해튼에 살아라
잡았다, 요 도둑놈의 집주인!
집값이 그새 또 올랐어
91년생이 돈 좀 모자라도 집 사는 방법
51년생 김 영감은 왜 서울집을 팔았을까
사랑하는 아들아, 넌 나의 우주야
“월 200 버는 직장인이 꿈은 아니었어”
대입, 취업, 직장생활, 돈, 결혼…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31살 이서기 이야기

출근해서 어제 산 명품가방을 자랑하는 민지 언니, 신입이지만 신입 같지 않은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야근하는 우리 팀 막내, 청첩장 돌리는 순서까지 따지고 드는 고 과장, 자기 팀원만 감싸고 도는 4팀 팀장까지. 31살 직장인 이서기는 오늘도 평범하고 무탈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과장님 옆자리에 앉기 싫어 눈치 싸움을 벌이고, 상사에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다 갈굼 당하고, 점심시간이 끝나기 1분 전 사무실을 향해 전력 질주하고, 결제금액 200원이 맞지 않아 경위서를 작성하는, 평범한 직장인 이서기의 하루는 퇴근길 맥주 한잔이 간절해지는 직장인 공감 백배의 현장으로 가득하다.
수능 3번, 대학 자퇴, 행정고시 3년…. 20대를 도서관에서만 보낸 방구석 취준생은 우여곡절 끝에 9급 공무원이 된다. 그러나 방황했던 10년이란 세월이 무색하게 직장생활 3년 만에 질문하는 법을 잃었고, 더 작은 우물에 갇힌 ‘네무새’가 되어버렸다.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180만 원을 위해, 꾸역꾸역 하기 싫은 일과 보기 싫은 사람들을 참아가면서 직장에 다녀야 할까? 신혼집으로 마련한 집 한 채는 삶과 싸우는 데 지친 이서기의 안식처이자 유일한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까?


“영혼 없이 일하고 영혼 팔아 집을 사자!”
뼛속까지 공감되는 요즘 2040이 일하고 투자하는 법

“이 사람들 허구 아니고 찐이죠?”
“작가님, 이거 공개해도 되는 이야긴가요?”

인터넷에 연재한 글이 책으로 출간된다는 소식을 알리자 독자들은 하나같이 작가를 걱정했다. 극 중 인물들이 너무 디테일하고 사실적이어서 이 이야기가 책으로 나와도 정말 괜찮겠느냐는 생각이 절로 들기 때문이었다. 사실 이 이야기는 90% 가까이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다. 그럼에도 이 책의 등장인물은 모두 한 번쯤 접해봤다고 생각할 만큼 친숙한 우리 주변의 ‘평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