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 하나로 깨닫는 우리 일상의 소중함
성적, 재능, 친구 관계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을 가진 손님들이 시즌 2에도 찾아온다. 평소 개그로 친구들을 웃게 만드는 걸 좋아하는 여학생 아이카. 아이카는 성대모사를 잘해서 인기 개그맨이 되고 싶어 한다. <전천당>에서 <앵무새 코인 초콜릿>을 사서 먹었더니 앵무새처럼 사람이나 동물 목소리 흉내라면 뭐든 다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땐 몰랐다. 주의사항에 절대 흉내 내선 안 되는 동물이 있었다는 것을.
고리타분한 취미를 가졌다고 놀림받던 남학생 스바루. 스바루는 <전천당>에서 <꿍짝 친구 만주>를 하나 사 먹었더니 자기와 취미가 같은 사람을 쉽게 알아낼 수 있었다. 진짜 마음 맞는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그땐 몰랐다. 친구를 만드는 데에도 타이밍이 중요하단 것을.
이렇듯 12권에서는 자기 자신과 주변 환경에 만족하지 못해 불평이 많은 손님들이 주로 나온다. 손님들은 결국 <전천당> 과자를 통해 갑작스레 찾아온 행운이나 재능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이미 갖고 있는 내 모습, 나의 장점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가지각색 손님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네 일상의 소중함, 본래의 내 모습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레 깨칠 수 있다.
■ 국내 누적 100만 부 돌파!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분야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