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티나는 특별해요!
모르티나와 꼴까닥 고모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숨어 살았어요. 고모는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면 저택에서 쫓겨날까 봐 모르티나에게도 늘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했죠. 하지만 모르티나는 마을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수줍음이 많지만 한번 마음먹으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모르티나는 결국, 핼러윈 축제날 마을로 향해요.
이후로도 모르티나 주변에는 사건이 끊이지 않아요. 어느 날에는 거들먹대는 사촌과 수상한 초대장을 든 친구들이 우르르 찾아오고, 정작 초대를 한 고모는 감쪽같이 사라진 미스터리한 사건이 일어나요. 또 위험에 빠진 유령 소년이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도착한 거드름 저택을 빼앗길 위기를 맞기도 해요. 그때마다 모르티나는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 곤경에 처한 친구를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죠.
오싹하지만 따뜻한 좀비 이야기 들어 볼래요?
이 작품의 세계관은 독특해요. 좀비와 유령들이 오싹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모르티나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거든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우리는 알게 돼요. 모습이 달라도 진심이 통하면 친구가 될 수 있고, 겉모습으로 섣불리 누군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창백한 피부에 탁구공처럼 툭 튀어나온 눈, 깊은 다크서클이 드리워진 모르티나의 얼굴만 보고 누가 알았겠어요. 이렇게 용감하고 사랑스러운 좀비 소녀라는 사실을요!
모르티나1 좀비 소녀의 오싹한 핼러윈 축제
좀비 소녀 모르티나는 꼴까닥 고모와 함께 마을에서 떨어진 아슬아슬 저택에 살고 있다. 고모는 저택에 좀비가 살고 있다는 걸 사람들이 알게 되면 쫓겨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며 모르티나에게도 남들 눈에 띄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하지만 마을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은 모르티나는 핼러윈 축제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모르티나2 아슬아슬 저택과 수상한 초대장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심심해하던 모르티나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