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풀과 벌레와 싸우지 않습니다 _ 최성현
즐겁고 뜻있게 사는 인생을 꿈꿉니다 _ 가가미야마 에츠코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_ 무라카미 켄지
신성한 어머니, 대지를 섬깁니다 _ 나카노 신고
따뜻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_ 크리스틴 리치
밭에서 식탁으로 가는 거리를 줄입니다 _ 데니스 리
[자연농 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느린 레스토랑
많이 거둘 순 없지만 진실을 거둡니다 _ 홍려석
먼저 나 자신을 바꿔야 세상도 변합니다 _ 가와구치 요시카즈
자연은 본래 아름답고, 채소는 있는 그대로 건강합니다 _ 오키츠 카즈아키
질문으로 두리번거리지 않고 묵묵히 답을 살아갑니다 _기타 오사무
자연이, 지금 이 순간이 정답입니다 _ 래리 콘
[자연농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
부록
1. 다큐멘터리 자연농을 소개합니다
2. 다큐멘터리 자연농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3. 다큐멘터리 자연농 공동체 상영을 위한 안내
4. 다큐멘터리 자연농에 관한 질문과 답
5. 다큐멘터리 자연농 후기
지구에서는 원래 즐겁게 사는 거죠!
전 세계 친구들이 응원하고 지지한 자연농 프로젝트
다큐 작업은 지난한 여정이었다. 영상 제작에 있어서 아마추어인 두 사람에게 돈과 기술의 벽은 높았다. 그렇지만 보장된 직장과 평범한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나선 두 청년의 활동을 지지하는 친구들이 세계 각국에서 나타났다. 그들은 취재와 통역과 번역, 더 나아가 애니메이션과 음악 작업까지 자청해 도맡아 주었다. 특히 4년 만에 완성된 다큐는 기존의 영화 배급업체나 상업적인 홍보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10...
지구에서는 원래 즐겁게 사는 거죠!
전 세계 친구들이 응원하고 지지한 자연농 프로젝트
다큐 작업은 지난한 여정이었다. 영상 제작에 있어서 아마추어인 두 사람에게 돈과 기술의 벽은 높았다. 그렇지만 보장된 직장과 평범한 생활을 포기하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 나선 두 청년의 활동을 지지하는 친구들이 세계 각국에서 나타났다. 그들은 취재와 통역과 번역, 더 나아가 애니메이션과 음악 작업까지 자청해 도맡아 주었다. 특히 4년 만에 완성된 다큐는 기존의 영화 배급업체나 상업적인 홍보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100여 회 이상 2,000여 명이 넘는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다. 진솔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상영회를 열었던 두 사람의 선택과 결심이 조그만 결실을 맺은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은 다큐 작업 중에도 자연농을 뿌리 삼아 ‘지구 위에서 사이좋게’ 살아가는 지혜를 꾸준히 나눴다. 일본 야마구치 시와 영국 에든버러 대학 등에서 자연농 전시와 토론회를 열어 각계 각층의 사람들과 만났고 자연물을 이용한 워크숍도 진행했다. 특히 2015년과 2016년 일본 오사카와 메기지마 섬에서 실시한 ‘세상에서 가장 느린 레스토랑’(몇 달 동안 주민들과 직접 작물을 키우고 그 작물을 재료로 메뉴를 만드는 일일 레스토랑 프로젝트는 지역민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자연농 농부들의 삶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