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밭에 묻힌 보물
1. 자녀에게 제일 좋은 교육은 부모의 본보기이다
2.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마라
3. 천궁의 신비로운 7가지 능력을 개발하라
4. 이름에 뜻을 심고, 도리로 물을 주어 키운다
5. 소리로 몸과 마음을 닦는다
6. 늘 깊이 생각하고 올바로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라
7. 행복에 이르는 7가지 좋은 습관
제2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8.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지지 않는다
9.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 유비무환
10.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린다
11. 행복한 사람은 자기 마음을 다스릴 줄 안다
12.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해 주어라
13. 행복을 가져오는 9가지 생각, 구사(九思와 성공을 가져오는 9가지 태도, 구용(九容
14. 신궁에게 지혜를 배운다
15. 성군이 되는 비결, 성학십도
16. 멀리 보고 준비하지 않으면 가까운 장래에 근심이 생긴다
제3부 이익(利益이 생기면 의(義인가 생각하라
17. 이익이 생기면 의(義인가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목숨 버릴 것을 생각하라
18. 항상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라
19. 한가한 시간 속에서 뜻을 키운다
20. 원수라도 능력이 있으면 모두 추천하라
21. 지혜로운 사람은 멈출 때를 안다
22. 조상이 아둔하면 후손에게 재앙이 미친다
23.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24. 신무기를 개발하여 준비하고 깨어 기다리는 지혜
25. 붓의 힘을 우습게 보고 총칼을 겨누는 어리석은 왜적들
제4부 붓의 지혜가 칼의 힘보다 더 강하다
26. 죽기는 쉬워도 길을 내주기는 어렵다
27. 봉황이 살고 무궁화 피는 군자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28. 어리석은 장군은 적군보다 더 위험하다
29. 효도에는 힘을 다하고, 충성에는 목숨을 다한다
30. 나라가 없으면 종교도 없다
31. 전쟁에서는 수시로 변하면서 싸워야 한다
32. 승리는 반복되지 않는다
33.
천주교 신부님이 왜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했을까?
어린이들의 생각, 마음, 정신, 영혼에 관심이 많은 김일영 신부님은 평소 아이들의 마음에 좋은 생각, 지혜를 심어주는 일에 많은 힘을 기울여 왔다.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연구해 오던 중 우리나라의 우수하고 독특한 정신문화를 이순신 장군 이야기에 한데 엮어, 지혜를 탐구해 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 것이다. 임진왜란에서 용맹하게 승리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승리한 사실 자체보다 그 승리를 이끈 정신과 용기, 지혜를 알려 주고 싶어한 것이다. 이 책의 화두가 ‘그 특별한 지혜는 어디에서 왔을까?’인 이유이다.
지혜를 얻는 일은, 곧 생각하는 데서 시작한다.
마음이 하는 일은 생각하는 것!
생각하면 지혜를 터득하게 되고,
생각하지 않으면 지혜를 얻지 못한다.
생각하는 것이 곧 지혜를 얻는 것이며,
지혜는 성인(聖人이 되도록 해 준다.
지혜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는 도리로
언제 어디서나 어두운 세상에 밝은 빛을 비추는 등불이다.
우리 조상들은 아기를 가진 순간부터 요즘보다 더 엄격하게 태교를 하였으며, 유년 시절부터 예의범절과 행동거지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시켰다. 그리고 성현들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심신을 다스리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이러한 교육과 문화, 풍습, 환경은 부모를 공경하고, 나라를 사랑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신의를 지키도록 하였다. 이에 나라가 어려울 때에는 분연히 일어서 나라를 구하는 기개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우리 민족의 보배, 지혜인 것이다.
한 국가와 마찬가지로 누구든 삶에 있어 위기에 빠질 수 있다. 하루하루 눈앞의 과제에만 매달려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민족의 지혜를 본받는다면, 앞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줄 것이다.
“젊은이는 집에 들어오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집을 나서면 이웃 어른들을 공경하며
행동을 삼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