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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김형진의 공부경영 (세종텔레콤 CEO 김형진의 사람과 사업 이야기
저자 김형진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19-07-25
정가 15,800원
ISBN 9788934996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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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부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세종의 뿌리를 찾아서
1. 나는 58년 개띠로소이다
2.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3. 가족의 꿈을 등에 지고

제2부 명동의 백한 바퀴: 세종의 시작과 위기
1. 나를 키운 명동
2. 주식 투자 실패라는 비싼 수업료
3. 기회가 아닌 위기는 없다
4. 세종증권 깃발을 들다

제3부 너 자신을 알라: 세종의 고민과 발전
1. 짧은 옥살이, 깊은 깨달음
2. 공유가치를 창출하라
3. 경제를 알아야 큰돈을 번다
4. 늦깎이 학생의 독서

제4부 우리는 하나다: 세종의 사람과 기술
1. 노조는 수레의 한쪽 바퀴
2. 집단지성의 힘
3. 소통은 물 흐르듯이
4. 용장과 덕장의 차이

제5부 서른 세종의 날개: 세종의 미래와 비전
1. 세종텔레콤으로의 도약
2. CEO는 열정이다
3. 기업은 생물이다
4. 세상을 연결하라
“세상이 미래를 생각할 때 우리는 미래를 만든다”
정보통신기술 전쟁에서 사회와 개인 모두에게
이로운 기업을 만들기 위한 김형진 회장의 도전과 비전

세종텔레콤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블록체인 기술 검증 사업 공모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학사 정보 시스템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에 세종텔레콤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것이다.
2020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유무선 통신기업을 넘어, 블록체인, 커머스, ICT솔루션 부문에서 사업 모델 다각화를 모색하는 세종텔레콤. 성과의 출중함보다는 과정의 정당함을 우위에 놓겠다는 ‘정도경영’, 이웃과 공감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이들을 동료로 맞이하겠다는 ‘인재경영’, 그들과 머리를 맞대 지혜를 짜내겠다는 ‘창조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삼은 이곳에서 초연결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지능정보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됐는가? 선발주자를 위협하는 후발주자의 기세는 과연 어디까지가 한계인가? 그리고 이 기업을 누가 이끌고 있으며 전략은 무엇인가?

?위기가 기회다, 시장의 흐름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청년 김형진은 1982년 명동에 대흥사를 차려 전신전화 채권, 국민주택 채권을 할인 구입해서 되파는 방법으로 큰돈을 벌었다.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채권시장을 생리를 일찌감치 터득했던 그로서는 돈 버는 것만큼 쉬운 것도 없었다. 주식투자로 한순간에 수십억을 잃은 것도 모자라 20억 빚더미에 앉고 나서야 돈의 무서움을 실감했다.
재기를 노리던 차에 금융실명제가 예고되었다. 이 날벼락 같은 소식은 김형진 회장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저는 무협지에 나오는 ‘이독제독(以毒制毒’ 방법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봤습니다. 천하의 절세고수도 독공(毒攻으로 입은 상처는 치명적입니다. 이때는 오로지 독(毒으로 다스려야 살 수 있습니다. 유동성 위기는 유동성으로 제압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만기가 도래한 회사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