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백 마디 말보다 지금 당장 한 가지 실천을!”
상하이 국제아동도서전 황금바람개비상 수상작
우리 지구는 날마다 몸살을 앓고 있어요. 석유나 석탄 같은 연료를 많이 태우고 숲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바람에 기온이 점점 높아져요.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아 그곳을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동물들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어요. 바다에는 플라스틱을 비롯한 온갖 쓰레기가 넘쳐 해양 동식물이 죽어 가고 있어요.
이 책은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보호하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지구 모습은 사라지고 끔찍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경고하는 오늘날의 우화라 할 수 있어요.
하나밖에 없는 지구는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에요. 지구를 살리고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거창한 계획이나 많은 말은 필요 없어요. 이 책은 지구가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린이 스스로 깨닫게 해요.
마치 만화처럼 재미있는 일들과 수많은 사람의 대화로 이루어진 그림은 2018년 상하이 국제아동도서전 ‘황금 바람개비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공모전(Golden Pinwheel Young Illustrators Competition’에서 특별상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