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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딸깍, 딸깍! -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
저자 케일라 밀러
출판사 다산기획
출판일 2019-07-25
정가 13,000원
ISBN 978897938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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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대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누구나 겪는 친구 관계
초등학교 저학년을 벗어나면서 아이들은 학교생활과 그 속에서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이성, 패션, 인기의 세계에도 눈을 뜨면서 친구 관계가 더욱 복잡해지기도 한다. 특히 학교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수업 시간의 팀 활동, 소풍이나 견학, 팀별 학교행사를 하다보면 다양한 친구 그룹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그 과정에서 내성적이거나 말수가 적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들은 다양한 친구 맺기를 힘들어한다. 또 어제까지는 친구였다가 오늘은 친구가 아닌 것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기면서 아이들은 많은 혼란을 겪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올리브도 평소에 전화통화도 하고, 영화도 같이 보면서 친구라고 생각했지만, 학예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이 팀을 하자는 제의를 받지 못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소속감을 갖지 못하면서 속상하고 우울하지만, 그렇다고 친구들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면서 내적 갈등만 커지는 모습에서 또래 아이들의 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다.
★★ 친구 고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자녀들이 친구 문제로 고민하면 가족들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답답할 때가 많다. 친구 맺기 과정에 직접 뛰어들어 도와주기도 하고, 부모가 직접 아이의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올리브는 팀을 꾸리고 학예회 계획을 짜는 친구들 모습을 보면서 소속감을 갖지 못한 채 외롭고 우울했다. 이 과정에서 엄마와 이모는 각자의 방법으로 올리브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엄마는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선생님이나 친구들 엄마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고자 하지만, 올리브는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거나 구걸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존감만 더 떨어질 뿐이었다. 반면, 이모는 올리브에게 친구들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해결하기보다는 올리브 자신에게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이모는 자신의 어렸을 때는 이야기해주면서 친구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겪는 일이고,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