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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 - 모두를 위한 그림책 34 (양장
저자 잔니 로다리
출판사 책빛
출판일 2020-10-23
정가 16,000원
ISBN 978896219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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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로다리 탄생 100주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잔니 로다리와
라가치상 수상 작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가 만나다!

2020년은 이탈리아 최고의 동화작가인 잔니 로다리가 태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탈리아의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그의 위대한 작품에 담긴 새로운 시각과 유머, 교육에 대한 통찰력, 경쾌한 서사 등의 가치를 조명해 보는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펼쳐진다. 잔니 로다리 100주년 기념 사이트에서는 3일에 한 편씩 1년간 잔니 로다리 동화 100편을 공개한다. 특별히 코로나 시대에 집에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과 매일 새로운 놀이와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하는 부모들을 위해 이탈리아 전국에서 전화를 걸면 잔니 로다리의 책 속의 주인공처럼 이야기를 들려주는 행사도 진행된다. 특별히 한국에서는 잔니 로다리의 생일에 맞춰 《할아버지의 뒤죽박죽 이야기》를 출간했다. https://100giannirodari.com

1920년 10월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오메냐에서 태어난 잔니 로다리는 초등학교 교사와 기자, 편집자로 활동했으며, 1950년 시집 《기차와 태양》, 1951년 《치폴리노의 모험》을 시작으로 《거짓말쟁이의 나라 젤소미노》, 《하늘과 땅의 자장가》, 《전화로 들려주는 짤막 동화》 등 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1970년 《지프군 우주로 날아가다》로 아동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자유, 전쟁과 평화, 불평등, 사회 문제 같은 주제를 경쾌하고도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동화의 리듬과 음을 되살리는 재미있는 시적 언어로 언어의 잠재력을 탐구했다. 어린 독자들에게 일방적인 교훈을 주지 않고 ‘만약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물음을 던짐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의문을 느끼고 해결책을 찾아가게 했다.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상상력이야말로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을 되살릴 수 있는 힘이라고 믿어, 평생을 바쳐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