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길, ‘나’를 더 이해하는 데 있다
‘네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짧은 격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즐겨 인용된다. 그리고 이 구절의 유명세만큼이나 ‘나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 매일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를 소화하는 것도 벅차고,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늘 주위를 경계하는 데도 에너지가 모자라다. 그러나 저자는 이렇게 숨가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멈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권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50가지 질문을 정리하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내가 무엇과 닮았는지, 나의 신념과 가치는 무엇인지, 언뜻 보면 쉽게 답할 수 있을 거 같고 평범해 보이는 질문들이지만 막상 글로 답하려고 하니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나에 대한 느낌은 있지만 정작 뚜렷하지 않은 부분들. 저자는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게 함으로써 흐릿하게 자리 잡은 ‘나’에 대한 느낌을 더 또렷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저자의 바람처럼 자기이해 탐구생활을 통해 독자들이 나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함으로써 ‘나다운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