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는 고양이들
고양이 지도
인간 지도
프롤로그
1 전사 고양이
2 숲의 부름
3 훈련병의 이름
4 부지도자의 죽음
5 신출내기 훈련병
6 처음 맡은 임무
7 낯선 침입자
8 성질 사나운 떠돌이
9 비밀을 간직한 포로
10 옛 친구와의 만남
11 지켜보는 눈
12 별빛 아래의 네 종족
13 사악한 경고
14 높은 돌산을 향해
15 달바위
16 다섯 번째 목숨
17 비통한 울부짖음
18 비열한 암시
19 불이 종족을 구할 수 있다
20 사라진 새끼 고양이들
21 폭풍 속 도주
22 옐로팽의 비밀
23 그림자족 지원군
24 쫓겨난 지도자
25 전사의 이름
평범한 고양이들이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인다!
명예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전사 고양이들의 모험!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3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1 야생으로』는 기존에 출간되었던 『고양이 전사들』을 새롭게 번역! 야생 고양이들의 습성과 행동에 대한 더욱 생생한 기술과 매끄러운 심리 묘사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숲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은 자기 종족의 영역과 먹잇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지만, 보름달이 뜰 때면 휴전을 하고 ‘나무 네 그루’ 지역에 모여 종족들의 모임을 갖는다. 전사 고양이들은 그들이 ‘두발쟁이’라 부르는 인간들의 위협과 자연 환경의 변화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경계를 넘어서 서로 돕기도 한다.
숲에 사는 네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런 효과적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종족 전투, 훈련, 순찰, 먹이 사냥 등의 장면에서는 고양이들의 심리나 몸동작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 덕분에 긴박감이 더해진다.
이 작품의 큰 줄기는 애완 고양이 러스티가 훈련병 파이어포가 되어 역경을 헤쳐 나가면서, 마침내 전사 파이어하트로 성장하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