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동안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국내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가 만든 환경 생태학 책
동물들의 행동과 삶에 대한 지식이 가득한 이 책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눈을 갖게 한다.
-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동물과 인간을 함께 생각하는 과학책 「STOP!」 시리즈의 6권 『환경을 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최초의 야생 영장류 과학자인 형이 쓰고 화가인 동생이 그린 「STOP!」 시리즈는 그림동화의 친근함과 만화책의 재미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식의 과학 그림책으로서 최신 과학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시간을 멈추고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지니와 여러 동물의 만남을 통하여 자연을 이해하게 하는 「STOP!」 시리즈는 상상력을 일깨우는 재미와 정확한 정보를 함께 선사하는 과학책이다. 2006년 1권 출간 당시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은 뒤로 어린이 독자들과 부모님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1권 『동물들이 함께 사는 법』은 과학기술부에서 뽑은 2007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물 행동학을 주제로 다룬 1~5권의 뒤를 이어 이번에 새로 나온 6, 7권은 환경 파괴로 일어난 문제를 동물의 시각에서 탐구하는 환경 생태학을 알려 준다.
『환경을 살리는 건강한 먹을거리』는 인간이 음식을 얻기 위해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본다. 주인공 지니는 실험용 생쥐 가군과 함께 사라진 박사님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통해 양계장의 닭들, 실험동물로 붙잡혀 있는 원숭이들, 백화점 식품 코너의 가재 등을 만나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본문에는 밥상에서 환경 보호를 시작하고, 가축과 실험동물을 보호하고, 바다의 생물 자원을 아끼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 주는 정보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다. 환경 문제에 관한 책인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