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은 파도가 몰려온다 -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
벤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고향인 일본의 작은 바닷가 마을을 찾았다가 지진을 경험한다. 곧바로 밀어닥친 쓰나미가 온 가족을 휩쓸어 가고, 홀로 물속 자동차에 혼자 갇힌 벤은 전투기 조종사였던 아버지가 들려준 이야기를 실마리로 의연하게 살아남는다.
2. 얼음 바다가 삼킨 배 - 타이타닉호의 침몰
조지는 타이타닉호에 이집트 공주의 미라가 실려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물칸에 숨어 들어갔다가, 천둥번개가 치는 것 같은 소리를 듣는다. 배가 빙산에 부딪친 것이다! 조지가 재난을 겪으면서 내면에 숨겨진 강인한 정신력을 발휘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았다.
3. 산이 끓어오른다 - 폼페이의 화산 폭발
며칠째 땅이 심상치 않게 흔들리자 노예 소년 마르쿠스는 불길한 생각에 휩싸인다. 마르쿠스는 검투사 행진 대열에서 헤어진 아빠를 발견하고는 꾀를 내어 아빠를 구출해 함께 베수비오 산으로 도망친다. 마르쿠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웅들을 떠올리며 기지를 발휘한다.
4. 거센 비바람이 몰아친다 - 허리케인 카트리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무서운 기세로 다가오고 있는 뉴올리언스. 운하 주변에 쌓은 둑이 무너지면서 배리네 집으로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온다. 가족 모두 가까스로 지붕으로 몸을 피하지만, 배리는 거센 바람에 지붕에서 떨어지고 만다. 배리는 온몸으로 카트리나에 맞서 싸운다.
5. 쌍둥이 빌딩이 무너진다 - 9.11 테러
루카스는 아빠가 일하는 소방서를 찾았다가 세계 무역 센터가 비행기 공격을 받아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목격한다. 루카스의 눈에 비친 거리 풍경, 텔레비전을 통해 중개되는 현장 상황 등을 통해 9.11 테러 현장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6. 식인 상어가 다가온다 - 1916년 상어의 습격
1916년 7월 미국 뉴저지에서 일어난 상어의 습격을 소재로 한 동화. 마을의 작은 강을 찾은 쳇 앞에 상어가 나타난다! 쳇은 칼날 같은 이빨을 번쩍이며 다가오는 상어를 보고는 공포에 질려 겨우 강을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