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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어깨 위의 새
저자 시빌 들라크루아
출판사 소원나무
출판일 2019-04-20
정가 13,000원
ISBN 97911865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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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넘으면 만나게 될 따뜻한 우정 이야기!
친구 사귀는 일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그림책!
새 학기가 되면 아이들은 설렘과 함께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나만 친구를 못 사귀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에 잠을 설치기도 하지요. 어른에게도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친구 관계에 민감한 아이들은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지 못하면 하루 종일 우울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걱정과 두려움도 잠시, 며칠이 지나지 않아 금세 새로운 친구와 신나게 뛰어놀지요.
《내 어깨 위의 새》는 새 학기를 맞아 새 친구를 사귀기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인 ‘나’ 역시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항상 주뼛거리고 망설입니다. 독자는 나의 모습을 통해 낯선 환경과 처음 보는 친구들에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공감하고, 친구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것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게 됩니다. 조에와 함께 뛰놀게 되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서는 친구를 사귀는 일엔 거창한 선물이나 결심보다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건네려는데, 갑자기 새 하나가 내 어깨 위에 내려앉았어.’
아이 마음속에 내려앉은 ‘두려움’과 ‘열등감’을 멀리 떠나보내는 감정 그림책!
내 어깨 위에 내려앉은 ‘새’는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마음속 ‘두려움’, ‘열등감’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존재입니다. 새는 “너무 아니야”, “엉터리”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네 스웨터는 클라라 스웨터만큼 멋지지 않아”, “네 그림은 빌 그림만큼 근사하지 않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아이의 내면에 버티고 앉은 두려움과 열등감이 내는 목소리와 동일합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못났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없다고 마음대로 판단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