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와 공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실천을 고민하는 그림책!
이 책은 전 세계가 맞닥뜨린 기후 변화의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와 일러스트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문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대안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구 위에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기후는 그리 위험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사람은 지구를 가장 오염시킨 존재이지요. 기후는 언제부터 심각해지기 시작했을까요? 작가는 사람이 많아진 그 순간에 주목합니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인구는 점점 늘어만 갔지요. 집을 짓고 농사를 지을 땅이 점점 더 많이 필요했기에 곳곳의 나무들을 베기 시작했어요. 인구가 늘어나니 식량도 많이 필요해 가축을 키우기 시작했고요. 가축을 많이 키우면 “메테인”이라는 온실 기체가 늘어납니다. 주로 소가 트림하거나 방귀를 뀔 때 나오는 가스로, 이산화탄소와 함께 열을 지구에 가두고 온실효과를 거드는 기체이기도 합니다.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면 바다가 열을 흡수해 바다가 따듯해집니다. 그로 인해 바다 생태계의 균형이 흐트러지지요. 이렇게 기후 변화는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특별한 현상이 아닙니다. 한 곳에서 일어난 기후 변화는 곧 전 세계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책 곳곳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후 변화에 맞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작가는 과도하게 에너지를 이용하는 사람들 덕에 지구가 점점 망가지고 있으니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친환경 주택을 짓고, 자전거를 타고,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등 자연을 더럽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녹색 에너지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이지요. 이처럼 작가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기후변화의 위기를 폭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기후 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사람이 지구와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