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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한자 808
저자 이기훈
출판사 책미래(제일어학
출판일 2017-03-24
정가 16,000원
ISBN 979118513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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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Ⅰ. 한자의 변천
Ⅱ. 한자와 한국, 일본
Ⅲ. 현대 한자의 역할

1. 사람의 일생
? 일반인
? 人 손을 모으고 허리를 숙인 사람 : 人 仁 極
? 兄 제사를 주관하는 집안의 어른 : 兄 競 說 稅 脫
? ? 앞 사람을 따라가는 사람 : 從 衆 千
? 귀족
? 兀 일반인 중의 우두머리 : 元 完 光
? 大 당당히 서 있는 귀족 : 大 太 天
? 央 땅의 가운데에서 다스리는 왕 : 央 英
? 夫 비녀를 꽂은 귀족 : 夫 扶
? 立 정해진 자리에 선 귀족 : 立 泣 位
? 아이
? 台 갓난아기에게 음식을 주다 : 已 抱 以 治 始
? ? 아이가 엄마로부터 나오는 모습 : 充 統
? 子 머리가 큰 어린아이 : 子 字 保
? 부모
? 父 권위 있는 홀을 든 아버지 : 父
? 母 젖을 먹이는 어머니 : 母 每 海
? 여자
? 女 다소곳이 무릎 꿇고 앉은 여자 : 女 妹 妙 婚 妻 好 如 婦
? 노인
? 長 머리가 긴 어른 : 長
? ? 머리를 아름답게 꾸민 노인 : 考 老 孝 壽
? ? 침상에 누워 앓고 있는 노인 : 病

2. 사람의 모습과 행위
? 사람의 모습
? 匕 자세를 바꾸어 절하다 : 化 北 乘 比 皆
? 非 서로 토라져 등지다 : 非 悲 罪
? 交 다리를 꼬고 앉다 : 交 校 效
? 免 깃털 모자를 벗다 : 免 晩 勉
? 令 무릎 꿇고 앉아 명령을 받다 : 令 冷 領 命
? ? 무릎 꿇고 윗사람의 뜻을 따르다 : 色 仰 迎 怨
? 몸
? 身 활처럼 휜 임신한 몸 : 身 射 謝
? 文 문신을 한 몸 : 文
? 黑 검은 점을 찍어 문신하다 : 黑 點
? 去 집을 나와 걷다 : 去 法 恩 笑
? 久 옆으로 누운 사람 : 久
? 尺 사람의
이 책은 한자와 동아시아 고대 문화를 생동감 있는 사진과 이야기로 연결하여 독자들이 한자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어진 책이다. 동아시아 3국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자 808자를 분야별로 분류하여 기존 해석과 다른 독특하고 흥미 있는 내용으로 채우고 있다. 특히, 한자와 한국 문화를 연결하여 해석함으로써 한국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한자가 동북아 3국 공통 글자’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은 역사적 인과관계로 설명하고 있다.

“최초로 한자를 만든 상나라(은나라, 상나라를 이은 기자조선, 기자조선을 이은 낙랑, 낙랑을 이은 신라, 상나라와 풍습이 같았던 부여, 부여를 이은 백제, 상나라 유민의 대표인 기자를 신으로 섬겼던 고구려, 상나라-신라와 같은 소호족 계열로 중국을 통일하고 한자를 정리한 진(秦나라, 상나라를 시조로 삼고 중원을 점령했다가 고구려에 투항한 선비족의 연나라, 그리고 진(秦, 낙랑, 연나라 이주민이 대거 유입된 진한(신라, BC 3세기부터 꾸준히 중국과 한반도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세워진 왜(일본 등은 모두 고대 중원 문명과 관련이 깊은 나라들로, 현재 한국과 정치, 문화, 역사적으로 가까운 나라들입니다.”

이 책은 동북아 3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자 808자를 다양한 사진과 문화적 배경 등을 참고하여 설명하고 있다. 글자 한 자 한 자에 대한 해석이 매우 신선하고 유용하면서도 생동감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쉽게 한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책을 읽다 보면 과거에 우리가 ‘무작정 외웠던 한자’가 어느덧 머릿속에 ‘상황이 연상되는 그림’으로 다가온다. 이로 인해 한자가 ‘어려운 글자’라는 선입견이 바뀌게 되며 동아시아 선조들의 문화와 철학을 매우 합당하게 연결하여 만든 ‘종합적 유산’이 바로 한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오랫동안 한국의 고대문화를 연구해 왔는데, 고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