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 ‘푸딩’ 시리즈 2탄!
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 자칭 타칭 거짓말 전문가 ‘샘 리틀’이 돌아왔다!
미스터리한 사건의 연속!
- 과연 샘은 무사히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샘의 가족 앞으로 작은 소포가 도착한다. 소포에는 몇 년 전 샘의 가족이 여름휴가를 보냈던 별장 주소가 적혀 있고, 안을 열어 보니 뜻밖에도 수지 누나가 아끼던 헝겊 인형 ‘몰리’가 들어 있었다. 샘이 안 지워지는 펜으로 그린 흉측한 얼굴도 그대로였다. 샘은 수지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렸고, 혼날 일이 두려워 별장에 인형 ‘몰리’를 숨겨 두었다. 진실만 말하기 도전 중인 샘은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할지 망설인다. 설상가상 고양이 푸딩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지독한 방귀를 내뿜고, 털 색깔도 점점 하얘진다.
헝겊 인형 몰리 사건에 푸딩의 방귀 사건까지 겹치면서 재미있게 흘러갈 것만 같던 여름방학은 난항을 겪는다.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들 앞에서 샘은 감추고 싶은 진실까지 낱낱이 밝히리라 다짐하고, 난생처음으로 거짓말이 늘 불러일으키던 죄책감에서 벗어나 온전한 행복을 느낀다. 《방귀쟁이 푸딩과 함께라면》은 진실을 감추는 일보다 솔직하게 털어놓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진실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보여 준다.
“진실은 고약해!”
- 말할수록 불편해지는 진실에 대한 이야기!
샘의 가족들은 툭하면 거짓말하는 샘에게 항상 진실을 말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샘의 거짓말 버릇은 좀처럼 나아질 줄 모른다. 하지만 샘이 진실만 말하기 도전을 시작하면서 가족들의 바람은 이루어지는 듯 보인다. 샘은 시계를 깨뜨려 혼날 상황에서도 예전처럼 거짓말을 늘어놓지 않고 잘못을 인정하는 등 도전에 성공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진실 때문에 불편해지는 사람은 샘이 아니라 가족들이다. 샘이 솔직하게 말할수록 달갑지 않은 진실까지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샘은 아빠의 페인트칠이나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