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8년 뉴베리 상 수상
★ 루이스 캐럴 상 수상
★ 보스턴 글로브 혼북 상 수상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베스트 북
★ 미국도서관협회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선정
★ 미국의회도서관 어린이 책 선정
★ 콜로라도 블루 스프루스 청소년 도서상
★ 버지니아 청소년 도서상
미국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명작
1978년 뉴베리 상 수상작인《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미국 초등학교 수업에서 다루어질 정도로 미국 아동문학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출간된 지 30년이 훌쩍 넘었음에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갖춘 빼어난 성장 소설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시골 소년 제시와 도시에서 온 소녀 레슬리의 애틋한 우정과 이별, 둘만의 비밀 왕국 ‘테라비시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그 속에서 진정한 용기와 내면에 숨겨진 자아에 눈뜨는 두 아이의 성장통 등 진한 여운을 남기는 미덕들을 이 책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작가 캐서린 패터슨은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제시가 힘겨운 현실 속에서 겪는 상실과 극복, 가슴을 파고드는 슬픔과 희망을 오롯이 담아 낸 작가의 유려한 솜씨는 그녀의 아들뿐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위로하고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작품으로 패터슨은 세계적인 아동문학 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후 선보이는 작품마다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을 휩쓸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상실과 극복이 아우러진 아름다운 성장 소설
이 책의 주인공 제시는 가족의 냉대와 친구들의 핍박을 그저 속으로 삭이는 지극히 소극적인 아이다. 답답하고 짜증 나는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제시에게서 희망이나 설렘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학교 달리기 시합에서 1등을 하면 가족들이 혹시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또 가슴의 응어리를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