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시간이 왔다!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아빠와 데이트를 하는 날이거든요! 아이는 신발장 앞에서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합니다. 화려한 걸 신을까? 슬리퍼를 신을까? 부츠를 신을까? 운동화를 신을까? 신발들은 저마다 자기를 뽐내며 신어 달라고 하지요. 과연 아이는 어떤 신발을 고를까요?
『환상의 짝꿍』은 노래하는 재미, 연기하는 재미, 책 읽는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는 신나고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완벽한 한 쌍은 뭘까?
신발장 속에서 잠자고 있던 신발들은 자박! 자박! 자박! 자박!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마침내 신발장이 활짝 열리고 신발들의 쇼가 시작됩니다.
“어떤 신발 신을까?”
네 쌍의 신발들은 각자의 매력을 뽐냅니다. 화려한 분홍 신발은 빙글빙글 춤을 추며 자기들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고 하고, 슬리퍼는 가벼운 몸짓으로 펄쩍펄쩍 점프를 하다가 뒤집어지고 맙니다. 목이 긴 파란 부츠는 발이 젖지 않는다고 자랑합니다. 빨간 운동화는 멋지게 끈을 묶을 수 있다며 뽐냅니다.
아이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누구도 예상치 못한 놀라운 선택을 합니다. 도대체 아이는 어떤 신발을 골랐을까요? 완벽한 한 쌍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바로 『환상의 짝꿍』입니다.
천재 작가 모 윌렘스가 소개하는 천재 작가들
모 윌렘스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어린이 문학의 판도를 바꾼 천재 작가라고 불립니다. 독창적인 이야기와 캐릭터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작가입니다.
모 윌렘스는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그림책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모 윌렘스의 코끼리와 꿀꿀이는 책을 좋아해’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모 윌렘스와 다양한 작가가 함께 만드는 책입니다.
『환상의 짝꿍』의 작가 브라이언 콜리어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 『업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