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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저자 조니 톰슨
출판사 (주윌북
출판일 2021-10-20
정가 16,800원
ISBN 97911558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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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철학자와 나를 연결해주는
철학 연구소

Ⅰ. 윤리
플라톤 투명 인간
벤담 도덕성 계산하기
아리스토텔레스 중용
칸트 “남들도 똑같이 한다면?!”
랜드 이기주의
콩트 이타주의
아벨라르 선한 의도
싱어 차별 대우
칸트 타인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
아퀴나스 전쟁의 정당성
싱어 종차별주의
짐바르도 만들어지는 악
클리퍼드 믿음의 윤리
러브록 대자연

Ⅱ. 실존주의
사르트르 자기기만
실존주의 공허
몽테뉴 메멘토 모리
니체 힘을 향한 의지
하이데거 필멸성
카뮈 부조리
쇼펜하우어 권태
사르트르 타인
니체 영원한 회귀
키르케고르 실존의 단계
헤겔 주종관계
카뮈 반항
보부아르 페미니즘
파농 흑인 실존주의

Ⅲ. 예술
아리스토텔레스 스트레스 해소하기
칸트 아름다움과 숭고함
쇼펜하우어 음악
괴테 색채론
하라리 집단 신화
융 캐릭터 선택 창
조커 허무주의
니체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아도르노 문화 산업
타노스 에코테러리즘
와비사비 부서진 아름다움

Ⅳ. 사회와 인간관계
플라톤 진정한 사랑
몽테뉴 빗나간 격정
그루시 부모의 애정
머독 타인의 장점 바라보기
베버 야근의 굴레
듀보이스 이중 인식
울스턴크래프트 1세대 페미니즘
마르크스 계급투쟁
공자 소속감
헤겔 세계정신
아피아 세계주의
매키넌 불공평한 규칙
버크 예의가 세상을 만든다
아렌트 악의 평범성


Ⅴ. 종교와 형이상학
알 킨디 첫 번째 원인
프로이트 성부
페일리 시계공
흄 악의 문제
데카르트 논리로 신 증명하기
포이어바흐 인간 형상의 신
파스칼 신을 두고 하는 내기
마르크스 인민의 아편
버클리 아무도 본 적 없는 것
흄 기적
스피노자 우리는 모두 신이다
선불교 공안

Ⅵ. 문학과 언어
캠벨 온 세상의 모든 이야기
헉슬리 멋진 신세계
베케트 기다림
오웰 이중사
오래된 철학에서 삶의 해답을 배우다
철학자들이라고 삶과 분리된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철학자들이 사랑한 취미는 무엇일까? 바로 산책이다. 니체는 “조금이라도 가치 있는 것은 걸으면서 나온 생각뿐이다”라고 말했고, 아리스토텔레스 제자들은 철학을 논할 때마다 걷기를 즐겨서 ‘소요학파’라고 일컬어진다. 칸트는 산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소요逍遙 학파라고 불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소로가 말하는 ‘산책’은 바로 우리가 삶에서 어떤 목적을 내려놓고, 현실을 뒤에 남겨두는, 것는 것 자체가 목적인 행위다. 조니 톰슨은 이런 방식으로 현대인에게 철학자가 주는 삶의 방식을 연결시키는데, 복잡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생각을 내려놓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버리라고 말한다. 이때 게슈탈트 요법이 도움이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슈탈트 요법은, 나의 과거에 대해 묻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 질문하고 앞으로를 이야기한다. ‘스토아학파’의 몇몇 철학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현대 인지행동치료는 고대 스토어학파와 유사한 지점이 많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지점을 버리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행동과 인지 변화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을 고대 철학자들은 이미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최근의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습관’과 ‘챌린지’형의 철학자 또한 존재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덕을 만든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신이 반복한 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마치 방구석에서 혹은 이해 못할 형이상학적인 이야기를 골똘히 했을 법한 철학자들은 사실, 사유에만 갇힌 사람들이 아니라, 삶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하는 방식으로 삶을 개선하고 이를 실천해온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 책이 다루는 그 다양성의 범위는 우리 삶과 함께 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기에 의미가 깊다.

젊은 철학자의 최신의 철학 이야기
저자가 철학을 찾는 방식은 단지 오래된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저자는 조커나 타노스 같은 영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