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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야기 교과서 인물 : 방정환
저자 김대조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9-01-25
정가 10,000원
ISBN 9788952788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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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사회 운동가, 방정환

‘어린이날’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소파 방정환. 그러나 그의 일생을 다시금 톺아보면 방정환은 어린이 운동가였을 뿐만 아니라 나라의 독립에 앞장선 독립운동가, 사회의 어두운 면면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한 사회 운동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 문화 운동가이자 아동 문학가였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의 《방정환》 편에서 일제 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품은 큰 뜻을 실천하며 어린이 인권 운동과 민족의 독립에 삶을 바친 방정환의 진면목을 살펴보자.


▶ 어린이를 존중하고 아꼈던 어린이 인권 운동가
방정환 하면 흔히 ‘어린이날’을 맨 먼저 떠올린다. 그런데 방정환이 어린이날을 최초로 만들었다는 사실 이외에 어린이날에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얼마나 많은 노력이 깃들어 있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방정환이 살았던 당시 우리나라에서 아이들은 ‘애녀석’, ‘아이놈’ 등으로 아무렇게나 불리며 푸대접받는 존재였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 - 방정환》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방정환이 어린아이들을 위해 펼친 일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을 ‘젊은이’, ‘늙은이’와 평등하게 독립된 인격과 인권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존중하자며 처음으로 ‘어린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널리 알린 일, 김기전을 비롯한 동지들과 ‘천도교 소년회’를 결성하여 어린이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1922년 5월 1일 노동절을 ‘어린이의 날’로 선포한 일, 어린이 운동 및 연구 단체인 ‘색동회’를 만들어 제1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르고 ‘어린이날 선언문’을 발표한 일 등 어린이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애쓴 방정환의 노력을 살펴볼 수 있다.
‘소파(小波’, 즉 잔물결과 같았던 방정환의 어린이 사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깊어져 비로소 큰 물결을 이루었다. 《이야기 교과서 인물 - 방정환》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어린이를 부탁해.”라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