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역자 서문
《섬용지》 해제
《섬용지》 서문
섬용지 권제1 贍用志 卷第一
건물 짓는 제도 營造之制
1. 몸채와 곁채의 배치 堂屋、廂寮位置
1 중국의 제도 華制
2 우리나라의 제도 東制
2. 건물의 기초 基址
1 중국의 제도 華制
2 우리나라의 제도 東制
3. 척도 尺度
1 건물의 세 부분 屋三分
2 칸살 間架
4. 지붕 얹기 蓋覆
1 중국의 제도 華制
2 우리나라의 제도 東制
3 초가 지붕 草蓋
4 돌 지붕 石蓋
5 회 지붕 灰蓋
5. 방과 캉 房、?
1 방과 캉은 제도가 다르다 房?異制
2 캉 제도 ?制
3 온돌 제도 ?制
4 이중 온돌 까는 법 複窯法
6. 흙손질 ??
1 치받이(앙벽 仰壁
2 장벽 墻壁
3 벽돌 쌓는 법 ??法
4 벽돌 쌓는 시기 ??時候
5 벽돌쌓기에서는 빈 공간을 메워야 한다 ??須塡陷
6 장생옥 짓는 법 長生屋法
7 영벽 影壁
8 벽돌 틈 사이로 풀이 나지 않게 하는 법 ?縫中草不生法
7. 창 ??
1 창 제도 ?制
2 영창 映?
3 원창 圓?
4 장지문 粧子
5 분합문 分閤
6 가장지 假粧子
8. 마루 軒樓
1 마룻널 廳板
2 마루 밑에는 담 쌓기를 금한다 廳底禁築墻
3 누마루 제도 樓制
9. 부엌과 부뚜막 廚?
1 부엌 廚屋
2 부뚜막 제도 ?制
3 여러 솥 이어 거는 법 連珠鍋法
4 개미 막는 법 ?蟻法
10. 마당 庭除
1 세 가지 좋은 곳 三善
2 객토하는 법 換土法
3 진창 막는 법 禦?法
4 습기 막는 법 ?濕法
5 차양 지붕(붕가 棚架
6 화단(화계 花階
11. 곡간 庫?
1 곡간 제도 庫制
2 지하 곡간(음고 蔭庫
3 토고(흙 곡간 土庫
4 이동곡간(반고 搬庫
12. 외양간 廐閑
1 외양간 제도 廐制
2 구유 제도 槽制
3 소와 말은 외양간을 달리해야 한다 牛馬
〈섬용지〉는 《임원경제지》 16지 가운데 주거생활, 일상용품과 관련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9번째 지(志로서 집 배치 방법부터 터다지는 법, 지붕 이는 법, 외양간, 곡간, 변소, 우물 만드는 법, 목재와 석재, 벽돌, 기와 등을 만드는 법과 사용하는 법, 집에서 살면서 필요한 온갖 생활용품을 만드는 방법이 낱낱이 적혀 있어서 조선 시대 사람들이 의·식·주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여 생활을 영위하였는지 구 전반을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다.
《섬용지》는 건축·도구·일용품 백과사전으로 4권 2책. 총 99,271자로 이루어져 있다.
섬용(贍用은 ‘쓰는 물건을 넉넉하게 한다.’는 뜻이다. 쓰는 물건이란 임원에 거주하는 데 필요한 물건이다. 그러니까 집을 비롯하여 일상의 주거공간에 소용되는 집 재료나 가구 및 소품 일체를 가리킨다. 이 쓰는 물건을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생각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총 13개의 대제목이 있다.
4권 2책, 99,271자로 이루어진 《섬용지》는 우리나라 옛 문헌에서 가장 취약했던 분야 중 하나로 알려진 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섬용(贍用은 ‘쓰는 물건을 넉넉하게 한다’는 뜻이다. ‘쓰는 물건’이란 임원에 거주하는 데 필요한 물건이다. 집을 비롯하여 일상의 주거공간에 필요한 집 재료나 가구 및 소품 일체를 가리킨다고 하겠다. 그러니까 ‘섬용지’라는 제목에는 이러한 물건들을 제대로 만들고 제대로 활용할 줄 알아야 넉넉하게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권1에서는 <건물 짓는 제도>를 다룬다. 여기에 “몸체와 곁채의 배치”, “건물의 기초”, “척도”, “지붕 얹기”, “방과 캉”, “흙손질”, “창”, “마루”, “부엌과 부뚜막”, “마당”, “곡간”, “외양간”, “변소와 도랑”, “담장”, “우물(부록: 물 저장고”의 15개 소제목을 설정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권2에는 3개의 대제목이 있다. 우선 <건물 짓는 재료>에서는 “목재”, “석재”, “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