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과 비슷하지만 다른 세상!
오토가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이의 표현력과 상상력, 사고력을 무한으로 키우는
세상에 없던 ‘상상력’ 그림책!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른 세상이 있어요. 바로 고양이 ‘오토’가 사는 세상이에요. 오토가 사는 세상은 신기하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과 매우 비슷해요. 동네, 마트, 공원, 학교, 기차역, 공항 등 우리가 사는 곳에 있는 곳들이 이곳에도 그대로 있지요. 또 우리처럼 사계절이 있어서 봄 소풍, 여름 캠핑, 가을 운동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 우리가 계절마다 즐기는 신나고 재미난 일들이 똑같이 일어난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상하고 신기한 것들이 눈에 띄어요. 오토네 세상에는 바닷속에 음식점이 있고, 물고기도 학교에 다녀요. 또 다리가 달려서 이곳저곳으로 옮겨 다니는 호텔도 있고, 햄버거 자동차와 전화기 자동차처럼 희한한 자동차가 도로 위를 누비지요. 대체 오토가 사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고양이 오토가 사는 세상》은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그림책이에요. 책을 만나면, 가장 먼저 가로 28cm, 세로 34cm나 되는 큼직한 판형에 깜짝 놀라게 돼요. 국내 유아 그림책으로는 매우 드문 크기로, 아이가 책을 양쪽으로 펼쳐 들면 몸이 쏙 가릴 정도랍니다.
그리고 커다란 책 속에는 다채로운 색상의 크고 작은 그림들이 가득 차 있어요. 그래서 책을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지요. 반면 글의 양은 적은 편이에요. 이 책에서 글은 아이들이 각 장소와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지 않아요. 《고양이 오토가 사는 세상》은 완성된 이야기를 읽는 그림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상상하고 지어내도록 이끄는 ‘상상력’ 그림책이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은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할 줄 알게 되면, 궁금한 것과 알고 싶은 것이 부쩍 늘어나요. 그 결과 생각하는 능력이 쑥쑥 자라지요. 그래서 말이 느는 4세에서 7세 사이에 어휘력과 문장구사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