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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
저자 김용운
출판사 맥스미디어
출판일 2020-05-25
정가 20,000원
ISBN 979115571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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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을 시작하며 ㆍ 4
프롤로그 비한국적인 한국인을 바라보며 ㆍ 10

PART 1
이성은 어떤 과정으로 정립되어 왔나?

제1부 이성이란 무엇일까?
동서양의 이성은 왜 다르게 발달했나? ㆍ 27
추상화로 이성의 싹을 틔우다 | 이성은 증명의 정신이다 | 한 사회의 지적 분위기가 곧 문명이다 | 이성관의 차이가 동서양 문명의 차이를 만들다
이성은 학문의 융합에서 형성되고 발달한다 ㆍ 38
이성은 생각이다 | 이분법적 사고와 이과와 문과의 구별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

제2부 이성은 왜 명징해야 하나?
그리스 정신은 왜 증명을 요구할까? ㆍ 45
로고스(logos를 존중하다 | 참과 진리도 공공의 것이다 | 한 치의 타협도 없이 끈질기게 추구하다 | 정확히 아는 것과 적당히 아는 것 | 증명은 논리에, 논리는 이성에 있다 | 로고스는 전제 조건을 끝까지 지킨다
기하학이 이성을 이끌다 ㆍ 62
이성은 다양한 방향으로 뻗어 왔다 | 철학적 사고력 결핍은 창의력의 결핍으로 이어진다
이성으로만 정확한 인식에 도달한다 ㆍ 71
한 나라의 국력은 수학 수준에 비례한다 | 이성도 정(靜에서 동(動의 세계로 가다 | 미미한 오차가 파탄이 되기 전에 등장한 아인슈타인
이성이 학문의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다 ㆍ 80
신이 아닌 인간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다 | 관점에 따라 시야가 달라지다 | 믿어야 할 것은 오직 인간의 이성이다
절대 진리도 사유 방식의 일부일 뿐이다 ㆍ 89
진리는 가설에 불과하다 | 이성에 한계는 없다

제3부 서양을 이끌어온 이성철학의 뿌리는 무엇인가?
데카르트, 현상의 기만성을 파헤치기 위해 의심하다 ㆍ 97
사유 방법을 체계화하다 | 인간은 무엇일까?
파스칼, 이성과 감성을 융합하다 ㆍ 105
정확한 추론이 필요하다 | 대상을 관통하는 미묘한 법칙을 보는 ‘좋은 눈’이 필요하다 | 데카르트의 ‘눈물’은 증기로 이루어져 있다
스피노자, 철학을 기하학의 논리 형식에 담다 ㆍ 114
신(神에 취하다 | 그의 철학
‘개인의 이성’이 국가를 바꾼다
- 지금을 살아가는 한국인이 가져야 할 ‘총합적 가치’와 ‘이성’

이 책의 저자 김용운 박사는 서구 사회에 일찍이 자리 잡은 이성이 한국에서는 철학으로 여과되어 정립될 역사적 공간이 없었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사에서 되풀이된 위기와 강대국에 둘러싸인 반도 국가로서 한국이 마주해 온 정치?외교적 위기의 원인을 우리 민족의 원형에 대한 성찰과 이성적 사유 부족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한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이성에 대해 성찰하고 정립할 기회를 제대로 가지지 못해 민족성이 부정적으로 발현되었고, 그 결과 같은 위기가 되풀이해 나타난다고 보았다. 한국 사회에 지금이라도 세종대왕이 발휘했던 밝은 이성이 정립되지 않으면 같은 위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즉, 내일의 역사에 대한 책임은 오늘의 민족 구성원에게 있는 것이다. 그런 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고 한국인이 가진 훌륭한 민족성의 긍정적 발현을 위해서는 올바른 이성 교육이 필요하다. 저자는 그 이성 교육이 철학, 과학, 수학, 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학문에서 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런 과정을 통해 국민 개개인이 밝은 이성을 갖춘다면, 이는 곧 강한 국가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이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