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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 영어의 역사, 그리고 세상 모든 언어에 관하여
저자 빌 브라이슨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21-06-30
정가 20,000원
ISBN 9791130638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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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전 세계의 언어
2 ─ 언어의 시작
3 ─ 언어의 다양성
4 ─ 맨 처음 1000년
5 ─ 단어의 유래
6 ─ 발음
7 ─ 영어의 변종
8 ─ 철자법
9 ─ 좋은 영어와 나쁜 영어
10 ─ 혼돈에서 질서로
11 ─ 구세계와 신세계
12 ─ 세계 언어가 된 영어
13 ─ 이름
14 ─ 욕설
15 ─ 말놀이
16 ─ 영어의 미래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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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빌 브라이슨을 있게 한 화제작!

구글 번역기가 자동으로 번역을 해주는 시대에도 여전히 ‘영어’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다. 영어라는 언어는 맨 처음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또 17세기만 해도 이류 언어 취급을 받았다는 영어가 어떻게 세계의 공용어가 되어 비(非 영어권 국가의 사람들이 영어를 필수 언어로 배우는지, 덴마크와의 접경지대인 독일 북부의 한 술집에서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이 왜 영어의 방언처럼 들리는지 등 영어의 역사뿐만 아니라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보편적인 언어의 속성, 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언어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
이번에 출간된 《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완역본은 비교적 그의 초기작으로 언어 분야에서는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특유의 위트와 지식으로 버무려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빌 브라이슨 표’ 글쓰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책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그의 관심사는 단연 영어를 비롯한 언어였다. 같은 영어를 쓰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은 일상 대화에서 다르게 표현하는 단어만 해도 4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로마가 멸망하기 전에 라틴어는 이미 일상 대화에서 죽은 언어가 된 것처럼 언어는 시대를 반영하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과 함께 온갖 변화를 겪으며 새롭게 생겨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또 살아남기도 한다.

“언어란 과학이 아니라 오히려 유행이며 용법과 철자와 발음의 문제는 마치 옷단의 공그른 선처럼 이리저리 탈선하는 성향이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는 것은 그것이 더 쉽고 더 이치에 맞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말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많은 단어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2000여개의 단어를 새롭게 만들어낸 언어 천재 셰익스피어,
40년에 걸쳐 1만 5000여쪽 사전을 완성한 제임스 어거스틴 헨리 머리

책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