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_ 내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1장. 마음을 데리고 사는 게 왜 이리 힘든가요
현대인의 이유 있는 괴로움
내 마음인데 내 뜻대로 안 될 리가
쾌락이 우리를 속인다
느낌은 어떻게 괴로움을 만들어내는가
각자의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2장. 마음의 운전대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산만하고 불안정한 마음 돌보기
마음에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불안 속에 몰아넣는 뇌를 조련하자
우울과 분노에 잡아먹히지 않는 법
친절부터 내려놓읍시다
몸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세요
3장. 판단하지 않을 때 안전해지는 마음
아무것도 아닌 날씨와 같은 마음으로
비난받는 마음은 힘을 낼 수 없습니다
자신의 그림자를 너그럽게 바라보세요
잘못된 감정은 없어요
아기를 돌보듯 나를 돌보기
자기중심성에서 몇 걸음 물러나기
4장. 뺄수록 건강해지는 마음
마음 미니멀리스트, 핸드폰부터 뺍니다
마음을 위한 미움 다이어트
SNS가 아닌 현실에서 행복해지기를
덜 쓰고 더 행복해지는 삶
5장. 연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법
비극적인 이야기에 자신을 밀어 넣지 마세요
기꺼이 이상한 사람으로 살아갈 용기
나에 대한 믿음이 나를 지탱합니다
나를 이해할 때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기
불안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참고도서
“내 마음인데 왜 내 뜻대로 안 되는 걸까요?”
자꾸만 삐걱대는 내 마음에 안부를 묻는다!
마음의 안전을 위협하는 생각, 감정, 관계로부터 나를 단단하게 지켜내는 법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으며 모두가 불안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서로 접촉하는 대신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괜찮냐고, 잘 지내냐고, 아픈 데는 없느냐고. 많은 사람이 타인의 안부를 묻는 데는 익숙하지만, 자기 마음의 안부를 묻는 데는 서투르고 낯설어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넘쳐나는 생각이 내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도 그런 마음을 돌보는 데에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그러다 한순간, 너무 많은 생각에 짓눌리거나 격한 감정에 휩싸이면서 일상이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나아가 직장, 가정, 가까운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커진다. 그렇게 되는 걸 알아채지도 못한 채로.
우리는 내 것이기에 자기 마음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마음의 운전대를 타인에게, 생각에게, 감정에게 내어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타인의 말과 행동에 욱하고 상처받기도 하고, 꼬리를 무는 생각에 올라타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고,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것이다. 마음의 운전대를 잘 잡고 있다면, 마음의 주인으로 살고 있다면,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어떤 상황에서든 지금 여기에 머물며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다.
자기 마음의 안부를 묻는 건 소중한 타인의 안부를 묻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은 자신의 안부를 묻는 데 서툴고, 자신의 마음을 살피는 법을 배우지 못한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어렵지 않게 ‘마음을 데리고 살 수 있을지’ 알려준다.
마음의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마음 돌봄의 기술’
마음이 자율주행모드로 달리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감정과 생각에 끌려가지 않을 때 마음은 건강해집니다!
원시인의 삶과 현대인의 삶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