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안내도 | 인간의 생애를 따라가며
section 1 삶의 여러 모습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윌리엄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삶이라는 문제는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
사마천 『사기』
section 2 성장의 길목
어린이는 젊은이가 되고, 젊은이는 늙게 된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본성과 이성의 경계 그 어디쯤
윌리엄 골딩 『파리 대왕』
section 3 사랑의 여러 색깔
개츠비는 정말 위대할까?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어떻게 사랑이 안 변하니?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나요?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section 4 사회와의 투쟁
가벼움과 무거움의 황금 밸런스는?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시스템에 매몰되는 개인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개인주의자의 탄생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차별과 혐오를 먹고 사는 사회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집 나간 노라는 어디로 갔을까?
헨릭 입센 『인형의 집』
section 5 자신과의 싸움
진정한 도전은 결국 매일매일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사라진 후 알게 되는 것
알베르 카뮈 『페스트』
도전하고 축척하는 인간
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section 6 달콤쌉싸름한 희망
멈춰 선 여행자
프리츠 오르트만 『곰스크로 가는 기차』
언제나 자유를 꿈꾸지만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자아의 신화를 찾아서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불행을 건너는 법
프란츠 카프카 『변신』
모호할수록 강력한 희망의 힘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인간
서은국 『행복의 기원』
section 7 단 하나의 확실한 미래
오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 … 죽음
8개의 섹션으로 나눈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
문학에는 시대적 배경, 인물, 상황과 갈등이 녹아 있다. 배경과 상황 위에서 움직이는 건 주인공이고 주인공의 행동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간이다. 따라서 문학의 중심은 인간으로 귀결된다. 문학을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일은 인간의 본성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일과 같으며 그것은 곧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100년을 초월하는 고전들이 아직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건 갈등과 인간의 모습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살아 있고 지금까지의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지식 편의점; 문학, 인간의 생애 편』은 고전에서 찾은 선인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전달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데 안내자 역할을 한다.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 …죽음’의 순서로 엮은 고전문학은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따라 한 시기에 포커스되어 있다.
저자 이시한은 인생의 주기에 따라 인생을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문학책을 선별하여 담았다. 섹션 1 ‘삶의 여러 모습’에서는 『달과 6펜스』, 『사기』를 통해 인생의 여러 모습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섹션 2 ‘성장의 길목’에서는 『호밀밭의 파수꾼』, 『파리 대왕』을 통해 소녀와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의 갈등을 다룬다. 섹션 3 ‘사랑의 여러 색깔’에서는 첫사랑, 삼각관계, 인간관계 등 인간관계에서의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을 들여다본다. 섹션 4 ‘사회와의 투쟁’에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상실의 시대』, 『앵무새 죽이기』 등을 통해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겪는 필연적인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태도와 태도, 개인과 사회, 개인과 개인, 사회와 사회 등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갈등을 들여다본다. 섹션 5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노인과 바다』, 『페스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통해서 삶의 갈림길에서 넘어야 하는 ‘나 자신’에 대해 통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