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인 듯 현실 같지 않고,
분명 보이는데 만질 수는 없는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너도 보이니> 시리즈, 과학적 원리를 탐구할 수 있게 만든 그림책 <눈속임>, <빛> 등을 만든 천재 작가 월터 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너도 보이니> 열 번째 이야기는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입니다. 수많은 소품으로 상상력 넘치는 공간을 구성해 한 장의 사진에 담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월터 윅은 어릴 적 <거울 속의 앨리스>를 읽으며 거울 너머에 신기한 세계가 있다고 믿었고, 그곳을 몹시 궁금해했습니다. 이후 착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펜로즈의 삼각형’과 ‘에스허르의 계단’과 같이 ‘있을 수 없는 물체’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직접 그림과 사진으로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이야기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지요.
그동안 착시를 응용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데, <너도 보이니 10>는 그간의 노하우와 상상력을 한데 모은 결정체라 할 수 있습니다. 내려다보고 있는데도 하늘을 올려다보는 기분이 들고, 멈춰 있는 팽이가 혼자서 끊임없이 돌고 있는 듯한 착각이 일며, 평평한 세계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등 월터 윅이 선보이는 12개의 재미있는 ‘착시의 세계’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월터 윅이 만든 착시의 세계들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고, 새로운 세상과 과학적 원리에도 눈뜨게 할 것입니다. 더불어 곳곳에 숨어 있는 그림들을 찾는 동안 집중력 또한 향상될 것이고, 아이들은 성취감과 만족감 또한 느끼게 될 것입니다.